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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 내먹 🍒/카페·디저트

부산 경성대부경대 예쁜 디저트 카페, 모던 테이블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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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전에 종종 자주 찾아가던 예쁜 카페를 오랜만에 찾아갔어요.

 

그런데 카페로 가는 길목에 갇혀있는 불쌍한 인형 뽑기를 보고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ㅠㅠ, 기계에 천원씩 넣기 시작했어요. 수 많은 인형 중에 딱 하나만 뽑자!했는데, 8,000원째 쌍둥이인양 두 마리가 동시에 뽑혔답니다. 

 

 

사이좋게 언니 하나, 나 하나~ 히히 :)♥ 

 

 

인형을 꼬옥 안고, 예쁜 디저트 카페인,

'모던테이블 301'로 GOGO ♡

 

[ 카페 모던테이블 301 ]

매일 오후 1시 - 11시

라스트 오더 오후 10시

 

 

제가 갈 모던테이블 301은, 경성대와 부경대의 중간지점으로 골목 사이의 건물 지하 1층에 위치해요.

 

 

가는 길목을 둘러보니 주변 상권들이 참 많이 변했더라구요, 그런데도 모던테이블 301은 그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었습니다.

 

 

계단을 타고 지하 1층으로 내려가는 길.

 

 

뭔가 벌써부터 갬성이 풀풀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 ㅎ-ㅎ 그런데도 놀랍게도 인스타그램이 생기기 이전인 2008년부터 일찌감찌 감성으로 유명했던 카페에요. 분위기가 모던하고 깔끔한 편이라 갈때마다 항상 여자 무리가 많았던 것 같아요.

 

 

엘리베이터는 무용지물!

 

 

그 덕분에 엘리베이터 앞은 작은 잡지나 소품들로 잘 꾸며놓았어요. 출입문은 그 반대편에 바로 있어요. 흡사 자동문처럼 생겼지만, 가만히 있으시면 안되고 "밀고/당기기"로 문을 여닫으면 됩니다.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넓은 카운터.

 

 

앞 쪽에 호출하는 '벨'이 따로 있으니, 지금처럼 카운터에 사람이 없다면 먼저 자리를 잡고, 카운터로 와서 메뉴를 고를 때 눌러주면 됩니다.

 

 

 

내부는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는 자유분방해보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가구/소품 하나 하나가 감각적인 무드가 느껴지는 인테리어에요.

 

 

공간을 분리하여 이렇게 밝은 분위기와, 아랫 쪽의 사진처럼 은은하면서도 어두운 분위기로 나뉘어져 있어요.

 

 

 

각기 각색의 테이블과 의자보는 재미도 슝슝 -!

 

 

어떤 자리에 앉을까? 빈자리가 꽤 있으니 선택사항이 너무 많아서요~ 언니랑 자리 고민을 그렇게 한참 하다가, 제일 안 쪽으로 가서 두명이 앉는 테이블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센스있게 가방을 넣는 짐칸(노란 바구니)도 있었어요.

 

 

메뉴는 카운터에서 바로 시켜도 되지만, 저희는 메뉴판을 따로 가지고 와서 어떤 메뉴들이 있는지 찬찬히 보고 싶어서 카운터에서 가져왔습니다.

 

 

바로, 펼쳐봅시다!

 

 

메뉴판마저 갬성적...★

다 좋은데 글씨가 너무 쪼꼬맣다..ㅠㅠ

 

디저트 메뉴

 

모던테이블 301은 예전부터 디저트 카페로 유명했어요. 다른 곳에서는 보지 못하는 고급스러우면서도 다양한 메뉴로 여러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모던테이블 301 디저트

티라미수 와플

12,000원

프렌치 파이

12,000원

마이 베리 파블로바

11,000원

패션프룻츠 타르트

7,500원

누텔라 딥쵸코 무스

7,000원

퐁당 쇼콜라

6,500원

 

와플류는 세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아메리카노 1잔이나 2잔과 함께 세트로 즐길 수 있는 구성도 있었습니다.

 

커피 메뉴

마시는 것에 있어서는 커피 메뉴와 더불어 건강 메뉴까지 못보던 메뉴도 볼 수 있습니다.

 

 

그 와중에 시금치가 들어가있는 초록색인 '기적의 음료'가 메뉴판에서 시선강탈이었는데요...★ 아래쪽의 깨알 설명에는 "몸의 독소제거와 다이엍, 눈건강, 피부탄력에 좋은 기적의 음료"래요. 

 

모던테이블 301 마시는 메뉴

아메리카노

4,500원

바닐라라떼/플랫화이트

5,500원

카페모카/그린티라떼

6,000원

아인슈페너

6,500원

리얼 커피 쉐이크

7,500원

기적의 음료

8,000원

 

 

어렵사리 메뉴를 주문하고, 예쁜 조명 아래에 아까 뽑아온 쌍둥이 인형 찰칵 ♥

 

 

딸기향도 나는 인형이었는데 너무너무 귀여워요. 여우도 닮은 것 같기도 하고 곰인 것 같기도 하지만, 인형에 달린 설명택에는 "시바견"이라고 되어 있는 걸 보고 뭐지?; 했답니다.

 

 

자몽빙수와 홈메이드 바닐라 라떼.

 

 

카페 오기 전에, 배불리 밥을 먹은 터라 디저트는 아쉽게도 시키지 못했어요. 그래도 후식 배는 따로 있는거 아시죠? >_<

 

 

자몽빙수는 상큼한 색깔처럼 정말 너무 인상이 다 찌푸려질만큼 시원하고 상큼했어요. 그리고 자몽빙수 그릇 아래에 있는 하얀 얼음은 먹어도 상관없는 디스플레이용이래요.

 

 

이런 것에서도 센스가 느껴지다니.. 우왕 ♥

 

 

아가얌 너도 한입할랭??

 

 

 

그렇게 언니랑 인형들이랑 도란도란 카페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

 

 

이상, 커피도 맛있고 모던한 분위기에 다양한 디저트 메뉴들을 맛볼 수 있는 경성대/부경대의 유명한 디저트 카페! '모던테이블 301'이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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