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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 내먹 🍒/카페·디저트

부산 명품 빵집 우섭스토리 대한민국 제빵왕 베이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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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민찡이에요 :-)

 

 

 디저트 카테고리의 첫 게시물을 기념하여 제가 최애로 좋아하는 빵집! 가히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에서 인정 받는 빵집이라고도 불리는 '우섭스토리'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이름부터 무언가 생소하시겠지만, 한번 빵을 먹어보면 쭉 단골집이 되는 마성의 빵집이에요.

 

 

[ 우섭스토리 빵집 ]
매일 오전 8시 - 오후 11시
휴무 : 명절 당일
주차 : 아파트 단지 내 갓길에 잠시 가능

 

 

 우섭스토리의 위치는 연산 9동의 한 아파트의 상가 1층에 위치해있어요. 큰 시내에 위치한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사랑을 받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 

 

 

 우섭스토리의 입구는 두군데가 있습니다. 바깥쪽인 차도에서 들어오는 정문과 아파트 주민들이 이용하는 상가 내에서 바로 통하는 안쪽 입구의 두군데로, 상가내 안쪽 입구의 앞에는 이 곳에서 수제로 만든 강정이 입구를 맞아주고 있어요. 쌀강정, 밀강정, 땅콩, 검은깨 강정 등 몸에 좋은 곡물로 만들어 5,000원 ~ 6,500원의 가격으로 한봉지가 가득하게 담아 팔고 있습니다. 평소에도 인기가 많은데 설날이나 추석같은 대목이 오면 없어서 못 파는 것 같더라구요.

 

 

 이 곳 우섭스토리의 내부입니다. 통유리로 채광이 잘 들어 진열된 빵들이 더욱 맛있어보이며, 다양한 종류의 빵들이 많아 일반적인 빵집보다는 넓은 편입니다. 제일 안 쪽에는 담소 나누기 좋은 테이블이 위치해있어 갓 산 빵을 커피와 함께 먹기 좋습니다. 

 

깨알 기사 자랑 ㅋ_ㅋ

 

입구에 들어오자마자 옆 쪽에 보이는 개인쟁반과 개인집게를 들고 이제 빵을 사러 가볼까요? 다른 수제 빵집에 가면 빵 종류마다 사람들이 너나나나 할 것 없이 다 같이 쓰는 공용 집게가 구비되어 있지만, 이 곳 우섭스토리에는 아예 개인 집게로 빵을 집을 수 있어서 위생적이기도 합니다. 

 

 

 부드럽고 쫀득한 식빵부터, 카스테라, 쉬폰이 먼저 보입니다. 우섭스토리는 일반 수입산 밀가루를 쓰지 않고 3-4배 더 비싼 우리 밀로 빵을 만드는데 그만큼 건강한 재료로 소화하기도 훨씬 쉽고 더욱 부드럽습니다. 

 

우섭스토리 특허증

 

 영업시간을 검색하다가 보니, 저도 몰랐었는데 우리 밀은 잘 부풀어 오르지 않는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천연발효종 3종류를 투입하는데, 연구를 거듭한 끝에 우리밀에 딱맞는 천연발효종을 만들어 이 것으로 특허도 등록했다고 합니다. (기사 발췌) 정말 빵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신 사장님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 

 

 

아침 식사대용으로 가볍게 먹기 좋은 모닝빵과 미니 크로와상, 앙금빵도 있습니다. 아랫 쪽에는 갓 만든 미니크로와상으로 포장을 하기 전에 식히는 중인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국화빵, 버터크림빵, 사진에는 없지만 이곳에서 직접 만든 팥으로 만든 단팥방도 있습니다. 

 

 

사진을 찍고 있는데, 향긋한 냄새와 함께 갓 만든 빵들이 또 나왔습니다. 오전에 가면 이렇게 따끈따끈한 빵들을 볼 수 있으며, 바로 구매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오전에 오픈한지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이렇게 바로 바로 만들 수 있는 이유는, 사장님께서 항상 새벽 5시에 출근하셔서 반죽을 미리 하시기 때문이죠. 

 

 

 갓 나온 에그타르트들입니다. 색깔이 너무 곱습니다.

 

 

이 곳 타르트들은 부드러우면서도 모든 맛들이 참 맛있는데요, 사과 크림 치즈 타르트도 있습니다.

 

 

베이커리의 꽃, 케이크입니다. 생크림 케이크, 딸기케이크, 고구마케이크 등 사이즈별로 1호 2호 3호 이렇게 구분이 되어있습니다. 우섭스토리에서만 볼 수 있는 모가도르, 산딸기 케이크도 있습니다. 가격대는 25,000원 부터 38,000원입니다. 

케이크들이 너무 예쁩니다.

 

 

 마침 오빠의 생일을 맞아 '산딸기 케이크'를 사려고 했는데, 우리 우섭 사장님께서 '블루베리 케이크'가 더 맛있다며 직접 추천을 해주셔서, 블루베리 케이크로 데려왔습니다. 후에 들은 얘기인데 가족분들이 정말 맛있게 먹었다고 들었습니다 :D 역시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메뉴는 최고입니다.

 

 

 롤케이크도 있는데 그 종류가 무려 15가지가 넘습니다. 기본적인 롤케이크, 아몬드롤, 생크림롤, 카스테라부터 특별한 무화과 파운드, 녹차 파운드, 쇼콜라 아메르, 파이포르테, 오페라의 특별한 롤케이크도 있습니다. 정성스럽게 만들어졌지만 크기도 크며, 가격은 16,000원 내외로 정말 합리적인 가격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예전에 교수님께 찾아뵐 때 이 곳에서 롤케이크를 사드렸는데 좋아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

 

 

 

 우섭스토리는 없는 게 없습니다. 빵부터, 케이크, 수많은 종류의 롤케이크에 아기자기한 디저트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디저트류도 역시 직접 빚은 전병부터 머랭쿠키, 달달한 마카롱이 초코맛/딸기맛 이렇게 맛 별로 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누네띠네, 아몬드라스크, 나비파이와 바게트도 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직접 가보시면 그 종류는 더욱 많습니다. 그리고 항상 갈 때마다 신제품을 끊임없이 개발하셔서 찾아갈 때마다 새로운 맛의 빵들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기본적인 식빵이나 크림빵부터 소소하게 먹기 시작했지만, 우섭스토리의 다른 메뉴들을 접해본 이후로 호불호없이 모두 맛있어서 갈 때마다 항상 푸짐하게 사게 됩니다. 빵순이라 더 사고 싶지만, 먹을만큼만 삽니다. 왜냐하면 방부제 없이 유기농의 신선한 우리 밀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시중에서 파는 방부제를 넣은 일반 빵집보다 유통기한이 짧습니다. 그래서 더욱 더 믿음이 가는 곳입니다. 

 

 

 제가 간 이날에는 사장님께서 직접 케이크도 추천해주시고 계산도 해주셨는데 버스타고 간다고 하니, '빵이랑 케이크 둘다 들고 가려면 무겁겠다~' 하시면서 아니나 다를까 케이크를 봉지에 싸서 손에 들기 좋게 해주셨습니다. ㅎㅎㅎㅎ순간 어린이가 되어 버린 듯했지만, 사소한 부분까지 내심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센텀가는 버스를 기다리면서 우섭스토리 외관 찰칵! 정말 야무지게 케이크를 묶어주신 덕분에 편하게 갔습니다. :)♥

 

 

제가 골라온 빵들이에요. 모든 빵들이 맛있어서 추천이 어렵습니다. 부산에 사시는 빵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우섭스토리'를 찾아가보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이상, 착한 가격 / 착한 재료 / 끊임 없이 빵에 대해 개발하시고 '대한민국 제빵왕' 타이틀도 가지고 계신 사장님이 계시는 부산의 명품 빵집! 우섭스토리 였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더 대박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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