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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 내먹 🍒/주변 맛집

센텀시티 전주남문 토종 순대국 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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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민찡이에요!!

 

 

한가로운 어느 저녁에, 오빠가 예전에 먹었었던 순대국이 먹고싶다해서, 저는 처음 가보는 순대국집에 다녀왔습니다.

 

바로, 센텀시티의 '전주남문 토종순대국'이라는 곳인데요! 순대국이라니 돼지국밥(순대국밥)이 겹쳐져 생각나는거 있죠? ㅋ_ㅋ 그래서 그 둘의 차이점이 궁금해서 인터넷에 "돼지국밥과 순대국의 차이"라고도 검색해보기도 했어요. 그랬더니 답변에는 순대국은 순대 + 내장 위주면, 돼지국밥은 돼지고기 + 내장이 위주라네요. 아하~ @_@ 

 

 


영업시간 및 위치

 

[ 전주남문 토종 순대국 ]

매일 오전 10시 - 오후 10시

단체석 O 주차 O 포장 O 예약 O

 

 

이 곳 순대국집 역시, 최애 건물인 큐비e센텀의 2층에 있습니다. 건물 내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시면 중간부분 화장실쪽 바로 왼쪽에 잘 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건물에 다니는 직장인도 아닌데 ㅠㅠㅠㅠ 이건 뭐....... 거의 한 건물에 있는 모든 음식점을 다 리뷰할 기세입니다,, 허허 ㅋㅋㅋㅋㅋㅋ 맛집 건물 큐비 최고에용 ~~~ ♥ 

 

 


내부

 

 

Oh, 밖에서 보는 것보다 안에 들어가니 생각보다 엄청 넓었습니다. 정확히 세보진 않았지만 대략 70명 정도도 수용 가능할 것 같았어요. 그리고 왼쪽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벽 너머에는, 오른쪽 공간과 같은 아늑한 공간이 숨어져(?) 있었는데요~

여기서만 대략 20명 정도 앉을 수 있을 것 같아 팀 단위나 회사 전체가 단체 회식 자리로도 가능할 것 같았습니다.

 

클릭하시면 확대됩니다.

 


메뉴

 

전주남문토종순대국 주요메뉴

남문 순대국

7,000원

고기/피/얼큰 순대국

각 8,000원

뼈해장국

8,500원

순대모듬전골(소/대)

28,000원 / 38,000원

철판순대볶음(소/대)

28,000원 / 38,000원

모듬순대

22,000원

매콤 곱창구이

18,000원

 

그도 그럴것이, 메뉴가 (wow~) 토.종.순.대.국. 간판답게 이곳은 ★순대천국★이었습니다. 순대국의 종류가 4가지나 되었으며, 뼈 해장국, 떡만두국, 석쇠 불고기까지 식사 메뉴로 있었으며, 굳이 순대류를 좋아하지 않으셔도 술국, 곱창구이, 편육 등 요리류의 메뉴도 있었습니다. 저녁밥 먹으러 왔는데 메뉴판을 보니 요리류에 눈이 더 가더군요..(띠용)

아무튼 전메뉴 포장도 된다고도 써져있었습니다.

 

 


기본 상차림

 

 

순대국밥집처럼 깍두기, 김치, 양파 & 고추, 간을 맞추기 좋은 새우젓까지 심플한 상차림이었습니다. 

 

물은 줍니다.

 

식사를 하시다가 깍두기나 추가 반찬이 필요하시면, 입구 쪽에 마련된 셀프코너를 이용해주시면 됩니다. 막 사람이 붐비는 시간대에는 왠지 직원부르기 미안하던데, 반찬 셀프코너는 눈치를 보지않아도 되어서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저의 생각)

 

 

늦은 시각이라 홀에 저희뿐이어서, 주문했던 메뉴가 빠르게 나왔습니다. 제 메뉴는 뭔가 처음 가본 집에 가면 시키는 기본 메뉴같은 가장 베이직한 '남문 순대국'을, 오빠는 '얼큰 순대국'으로 주문했습니다. 공기밥은 포함되어 나옵니다.

 

 

제게 있어서 순대국이란 몇해 전, 서울에 살 때 집앞에서 먹은 '프렌차이즈 XX 할매 순대국' 이라는 곳에서 혼밥하면서 먹었던게 다였는데, 오랜만에 마주하니 낯설었습니다. 부산에는 온통 국밥집이니까요.

그러나 오늘은 혼밥이 아닌, 둘이네요....★

 

 

주변에 사람이 없을 때만 찍는 항공샷도 찰칵해줍니다. 반쯤 어정쩡하게 일어서서 찍어야해서 꼭 주변에 사람이 없어야 합니다.

 

 

먹기 전에 토실토실한 순대 한 컷

 

 

새우젓도 담그기 전에 한 컷!

 

 

순대국 안에는 순대는 많이 들어가있지만, 기본으로 고기도 퐁당 들어있어서, 장에 찍어서 냠냠 먹었어요. 순대국의 맛은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 만큼 보통입니다. 무난하게 다들 잘드실 것 같습니다.

 

 

음 남문순대국과 얼큰순대국의 중간 맛이 있다면.. 그건 보통 이상일 것 같습니다. 실제로 오빠가 먹는 얼큰 순대국의 빨간 국물을 숟가락으로 제꺼(남문 순대국)에 옮겨서 섞어줬더니 더 맛있어졌답니다. 

 

 

그렇게 뽀얬던,,,, 저의 남문 순대국은 ↑주황 빛을 띄며, 배불리 식사 마무리~!! 사이좋게 한공기씩 싹싹~ 뚝딱했습니다. 순대가 아낌없이 많이 들어 있는데다 기본 적으로 양이 많아서 남길 수 밖에 없었습니다 T_T  

 

 

우리의 저녁식사 끄읕~~~!

 

오늘의 영수증 (2인)

남문 순대국

7,000원

얼큰 순대국

8,000원

????

음료수도 안시키고 마지막 타임이라 밥도 없어서

공기밥도 못시켰는데 도대체 뭔지 모르겠다ㅠ 그렇다고 메뉴판보니 공기밥은 1,000원이고 음료수는 2,000원인데 뭐지? 뭘까? 나도 모르겠다

1,500원

합계

16,500원

 

그렇게 1,500원은 미궁 속으로 ...★

안뇽~~~~~~~ /_/

 


 

+

<토종순대국 2번째 방문기>

 

 

며칠이 지나지 않아, 국물류가 생각나서 순대국 집에 또 찾아갔습니다.

이번엔 반대로 제가 방문하자고 했더랬죠 :) 요 날은 피크 저녁 시간대에 가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번에는 둘 다 처음 갔을 때와 다른 메뉴로 주문했어요.

오빠 : 얼큰 순대국 → 피 순대국

민찡 : 남문 순대국 → 뼈 해장국

 

 

피 순대국이 사진에 나오기 부끄러워서 거품으로 가려졌네요. 오빠 손도 다소곳 ㅋㅋ♡

 

 

 

뼈해장국은 뼈가 숟가락 대기만 해도 잘 으스러져서, 알아서 분리가 되기 때문에 살 바르기는 편했어요.

개인적으로 피 순대국보다는 뼈해장국이 나았습니다. 히히, 저희는 이 날 또한 무난하게 잘 먹었답니다. 다음에는 메뉴판 중에서 ★끝판왕★인 남문스페셜을 먹으러 와봐야겠습니다!!!!!!ㅋㅋㅋㅋ

 

 

오늘의 영수증 (2인)

뼈해장국

8,500원

피순대국

8,000원

음료수

2,000원

합계

18,500원

 

이상, 개운한 사골 국물에 배불리 식사를 할 수 있고, 다양한 요리 메뉴로도 술 한잔하기도 좋을 것 같은 센텀시티의 전주남문 토종순대국 집이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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