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찡이에요.
주말 저녁에 센텀시티에서 삼겹살이 제일 맛있는 하숙집에 다녀왔어요~ ♥ 여기에는 점심특선이 있는데다가, 저녁 시간 때도 어찌나 인기가 많은지... 날씨가 딱 좋은 요즘 같은 때에는 늦게 가면 정말 자리가 없을 정도입니다.
♨정녕 센텀 회사원들의 핫 플레이쑤♨
[ 하숙집 ] 매일 오후 3시 ~ 오전 2시 단체석 O 주차 O 예약 O |
하숙집의 위치는 큐비e센텀에서 센텀중학교, 스카이 비즈를를 바라보는 방향의 1층에 있습니다.
(ㅎㅎㅎ 센텀 큐비는 진짜 저의 최애 건물...♥)
하숙집 내부
하숙집은 야외 테이블도 있지만, 주말 저녁인데도 거의 자리가 다 차서 찍지 못했구요, 대신 한량한 실내를 촬영 했습니다. 이상하게도 하숙집 라인(봉계, 보리맥주 등)은 항상 야외석부터 꽉 꽉 차는 것 같아요! :D 그래서 지나갈 때마다 옹기종기 고기를 구우며 삶의 애환을 나누는 모습을 쉽게 보실 수 있었어요.
저희도 역시 야외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회사원이 없는 텅 빈 일요일인데도 사람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주말인데도 이 정도인데 평일 저녁은 정~말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_/..♡
메뉴
하숙집은 암돼지 삼겹살부터 통겹살, 목살, 천겹살 등이 있으며 싱싱한 해산물 요리와 접시 째로 나오는 안주류의 정말 다양한 메뉴가 구비되어 있어요. +점심 특선은 돼지불백 정식으로 오전 11시에서 오후 4시까지네요. 돼지불백에 김치찌개, 쌈까지 나오다니 혜자 아닌가요? 저는 저녁에 고기는 먹으러 많이 갔어도 아직 점심특선은 맛 보지 못했습니다. T_T
하숙집 주요메뉴 |
|
삼겹살(120g) |
8,300원 |
통목살(120g) |
7,900원 |
등겹살(120g) |
8,500원 |
천겹살(120g) |
8,800원 |
양념갈비(180g) |
7,900원 |
기본 상차림
보시는 것 처럼 상차림이 깔끔하게 잘 나옵니다. 콩나물무침, 김치, 오이무침, 오뎅무침, 호박무침, 무침이란 무침은 다 나오고 상추쌈과, 사진에는 없지만 싱싱한 파절임도 나옵니다. 젓가락은 일회용 젓가락을 써서 위생적이었습니다 :)
저희가 주문한 고기는 삼겹살, 등겹살, 천겹살 각 1인분 씩입니다. 하숙집은 1인분씩도 주문이 가능하기 때문에, 눈치도 보지도 않고 갖가지 고기들을 맛볼 수 있습니다 ♥
먼저 달구어진 불판 위에 도톰한 삼겹살과 천겹살을 올려주었습니다. 고기를 찍어먹을 젓갈도 살짝 불판 가장자리에 슬쩍- 올려주었어요.
지글지글- 잘 익고 있습니다.
이 집 고기들은 고기의 두께가 장난 아닙니다.
노릇노릇 잘 익은 고기 한점입니다. 때깔이 곱네요. 고기 질도 좋고 신선해서 올때마다 고기가 다 구워지기 무섭게 빨리 먹는 편이에요.
삼겹살에 빠질 수 없는 채소 쌈!!! 저는 쌈을 참 좋아합니다. 교정할 때 쌈을 못 싸먹은 것만 생각나면.. 흑흑 T-T 정말 오랜 시간 참고 참은 뒤 교정기 봉인 해제 후에, 항상 고깃집에 가면 누가 보던 말던 쌈을 잘 싸먹습니다. 와구와구♥
기호에 따라 기본 반찬인 김치와 콩나물 무침을 불판 위에 올려서, 고기와 함께 먹으면 맛있어요! 마지막으로 남은 등겹살과 나머지 천겹살을 올려주어 고기는 여기서 끝~~~ *.*
그리고 고기집에 빠질 수 없는 식사로, 김치찌개를 주문했어요. 보통 고기집의 식사류에는 된장찌개가 많지만, 하숙집에는 김치찌개를 뚝배기 or 한냄비로 만나볼 수 있었어요. 하숙집은 김치찌개가 정말 별미인데요, 공기밥과 많이 먹기 위해 한냄비로 주문했습니다 (?)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고도 든든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오늘의 영수증 (2인) |
|
삼겹살 1인분 |
8,300원 |
등겹살 1인분 |
8,500원 |
천겹살 1인분 |
8,800원 |
김치찌개 한냄비 |
9,000원 |
공기밥 2공기 |
2,000원 |
사이다 |
2,000원 |
합계 |
38,600원 |
일요일의 저녁은 건전하게 사이다로 마무리♥
저희는 이 날도 야무지게 잘 먹었습니다. 이상, 흘러나오는 BGM도 좋을 뿐더러, 맛도 최고이면서도 정겨운 분위기로 모임 & 회식 자리로도 적극 추천해드리는 센텀시티 하숙집이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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