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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센 스토리 🌷

정든 첫 신혼집에서 두 번째 신혼집으로 이사 완료 ♡ 바쁘고 바쁜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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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너무 예뻐서

오래 머무를 것만 같았던

첫 신혼집을 떠나,

두 번째 신혼집으로 GO -

 

 

훗날에 두고두고 추억이 될

생애최초 이사 기록물 🤍

 

 

결혼 전, 신혼집을 알아보러

최소 8군데는 더 돌아본 것 같은데

 

 

그중에서도 층고가 복층처럼 높고

아파트 앞 뒤로는 시야도 확 트여있어서

채광도 밝게 들어와 

가장 마음에 들었던 우리의 첫 신혼집 🏡

 

 

무엇보다 처음에

현관문을 열었을 때부터 

"아, 여기가 우리의 보금자리구나!" 라고

크게 와닿았던 집이라 최종 선택을 했었지..♡

 

 

애초에 계약은 이르게 하되,

남편 집안과 우리 집안이

보수적인 면도 있고

 

 

결혼할 때까지 부모님이랑

본가에서 오래 있고 싶은 것도 있어서

 

 

빈집으로 2달가량 방치했다가

결혼식을 올린 뒤부터 같이 살기 시작 :)

 

혼인신고 하니까 온 문자

 

2020년 10월에 결혼식을 올린 후

그때부터 같이 살다가

해운대 구청에서 혼인신고도 완료 ✨

 

 

이로서 우리 부부는

법적 유부남, 유부녀가 되었는데.

자그마치 올해가 벌써 3년 차가 되었다 !

 

 

그동안 별 탈없이 잘 지내고 있었고

첫 신혼집인 만큼

더 오래 머무르고 싶었지만

 

 

최근에 우리에게

소중한 아기천사가 찾아와

남편과 계획을 변경하는 걸로 상의했다.

 

 

주변 친구들이나 지인을 보면

아기가 생기면 전부 100에 100은

친정집 옆으로 이사 가는 것을 봐왔고,

 

 

아기를 한 번도 다뤄보지 않은

왕초보 엄마 & 왕초보 아빠이기 때문에

친정에서 도움을 받으면 좋을 것 같아서

 

 

마찬가지로 우리 부부 또한

⭐ 친정집 5분 컷 거리에 

이사 가는 걸로 확정했다 !!!

 

땅. 땅. 땅.

 

 

정말이지 여기 살면서

터가 좋은 덕분인지 

좋은 일들만 가득 생겨서

 

 

이곳을 떠날 생각을 하니

한편으로는 시원 섭섭하기도 했다.

 

 

기억에 아주 오래 남을 듯한 첫 집..ㅠㅠ

 

해피 뉴 이어 ♥

 

결혼하고 나서 처음 맞는 새해라서

크리스마스와 새해 기념으로

예쁘게 집을 꾸민 기억도 새록새록하고,

 

결혼 100일

 

결혼한 지 100일 / 200일 / 1년 등

소소한 기념일마다 케이크를 사 와서

초도 같이 불면서 소원도 빌고,

 

 

생일에는 12시가 되는 시간에 맞춰 

서로 제일 먼저 축하해주기도 하고, 🍰

 

 

이 외에도 하나하나 다

소중한 추억이 깃든 정든 집.

 

 

너무 슬프지만

이제 우린 여기서 떠나야 해..😭

ㅠㅠㅠㅠㅠㅠㅠㅠ

 

 

이삿짐을 줄이기 위해

옷도 3봉지 분량으로 한가득 버리고

주방 그릇들도 정리하면서

 

 

✔️ 본격적인 이사 준비 시작.

 

 

점점 집 안에 쌓여가는

박스 짐들을 배경으로

이것도 추억이라며

우리 애기 첫 애착인형이랑 찰칵 🐻

 

 

언제 이렇게까지 살림이 불어났는지

살고 있던 집에서

짐 꾸리는 것도 바빴는데,

 

 

이와 동시에 이사 갈 두 번째 신혼집도

내부 꾸미기에 바쁜 일정을 보냈다.

 

 

두번째 신혼집에는

짙은 파란색이 거실에 포인트로 있었는데

볼 때마다 뭔가 음침하고 좀 무서웠다..💦

 

 

그래서 헐레벌떡 도배부터 맡기고,

도어락 스마트키도 교체하고,

냄새가 안 올라오게 하수구 체크도,

전등 교체도 하고,

TV랑 인터넷 설치도 다시 하고,

입주 청소도 맡기고 ….

 

 

그리고 제일 중요한

★ 가구 주문 ★도 함께 진행했다.

 

 

이전 집에는 붙박이장이랑 에어컨이

기본 옵션으로 있었던 지라

 

 

이번에 이사 오면서

집에 없는 에어컨, 장롱부터

새로운 집 인테리어에 맞지 않는

컴퓨터 책상, 모니터들, 식탁, 의자 등

필요한 것들을 새로 구매했는데

 

 

디자인 / 치수 이런 것들을 따져보느라

이것 또한 시간이 꽤 많이 들었다. 😲

 

삼성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청정

 

더불어 이사를 하게 되며

이사에 대한 부가 비용은 물론

가구들을 사려다 보니 만만치 않게

돈이 많이 드는구나를 몸소 느끼게 되었는데.

 

 

이런 나의 심정을 헤아리셨는지(?)

친정에서 이사 및 가구 살 때 보태 쓰라며

돈을 두둑이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었다 💖

 

 

그래서 이왕이면 친정에서 받은

소중하고 값진 돈으로

평생 남을 의미 있는 가구를 사자 싶었다.

 

 

먼저 삼성에서 올해 출시한

최신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를

거실형 + 안방형 세트를 같이 구매하고,

 

 

한샘에서 안방에 놔둘 장롱과 함께

오빠방에 놔둘

옷장 세트도 같이 구매했다.

 

 

설치까지 하고 나니 너무 예뿌다!!

완전 맘에 든다!!!

 

 

엄마 아빠한테 너무 고마워서 기절..

평생 가구로 가져갈 예정 ㅠㅠ 👀

 

 

또한 한샘에서 장롱을 주문하면서

블라인드도 같이 주문을 했다.

 

 

창문마다 블라인드를 달려고

치수를 재서 4개를 맞춤 주문했는데

배송이 와서 보니

그중에 손잡이 2개가 두 동강으로 뚝..

 

 

손잡이가 배송하다가

어디 세게 부딪힌 건지

뭐 이리 약하게 만들었나 싶었는데

 

 

다행히 한샘 기사님이 창문에 시공하면서

손잡이를 멀쩡하게 교체해 주시고

예쁘고 튼튼하게 달아주셨다.

 

 

그리하여 아늑한

오빠만의 헬스존도 완성되면서

점차 집 모양을 갖춰가는 두 번째 집 😉👍🏻

 

 

이제 아기 가구랑 육아 용품만 사면

완벽할 듯하다. ㅎ_ㅎ 👼🏻

 

시부모님께서 주신 생일 용돈

 

뜬금없지만 얼마 전이었던 내 생일.

 

 

우리 시부모님께서는

며느리 생일을 항상 챙겨주신다.

 

 

작년에는 내 생일을 맞아

다이아 팔찌를 맞춰주셨는데

올해는 감사하게도 용돈을 주셨다.🥰

 

 

용돈 봉투를 주시면서

전부다 나 혼자 쓰라고 당부하셨지만!

이 돈도 나한텐 마찬가지로 값진 돈이라

나를 위해 쓰는 것보다

우리 아기 교구장을 살 예정이다.

 

 

히히 🙂

 

 

요즘 우리 아기에 대한 가구나

용품 같은 것을 뭐 사면 좋을지

항시 정리하는 중인데 너무 행복하다..! ♡

 

텅 비어버린 첫 신혼집

 

두고두고 생각이 날

정든 첫 번째 신혼집은

이제 추억 속으로 안녕 - ! 🙏🏻

 

 

이리하여 2명이서 3명이 되어

이사를 가게 된 우리 부부의

이사 기록 끝 ~~~ :) 🙌🏻

 


 

 

벌써부터 아기와 함께 생활 할

두 번째 신혼집 살이가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가 되는데

 

 

이 집도 마찬가지로

행운과 행복한 추억만이

가득한 따뜻한 집이 되길 바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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