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돈 내먹 🍒/주변 맛집

부산 유명한 맛집 '해운대 암소갈비집'을 드디어 갔다온 후기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민찡이에요.



얼마전 제 생일을 맞아 저녁 메뉴로
부산에서 너무나 너무나~! 유명한
해운대 암소갈비집에 다녀왔어요♡


왠만한 다른 고기집은 다 가보면서
여기는 맨날 '진짜 가봐야지' 하고
몇번을 미루다가 드디어 다녀왔답니다!


오늘은 해운대 암소갈비집으로 GO :)



해운대 암소갈비집

 

해운대 암소갈비집 입구

 


영업시간 및 위치

 

평일
오전 11시 30분 - 오후 10시


주말, 공휴일, 하절기의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 15분 - 4시 30분


휴무 : 명절


예약 : 가능

 

 


해운대 암소갈비집은 중동에 있으며,
해운대 구청에서 가까이에 인접합니다.


부지가 엄~청 넓었는데요, 주차장도
가게 못지 않게 넓어서 놀랬어요.


늦게가면 자리가 없을까봐
평일 오후에 일찍 택시를 타고 갔는데
대기가 3팀 정도 있었습니다.


손님이 많을 때는 웨이팅이 몇십팀에
1시간은 기본인 곳이래요.. 덜덜



가게 내부

 


내부는 한옥 분위기로 되어 있어요.


신발을 모두 벗는 형식이었고,
개별 방이 많았는데 방 안에서도
3~4 테이블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뒷쪽도 모두 방이에요.
정말 넓었습니다.


그래서 자리가 많아서 그런지
대기는 얼마 지나지않아 우루루 빠졌고,
금새 저희 차례가 되어 안내를 받아
방에 들어갔습니다.



메뉴와 가격

 

클릭시 확대됩니다.


이 곳 암소갈비집의 메뉴판입니다.


벽에 작은 액자로 붙어 있었으며
생갈비, 양념갈비, 불고기 등이
주요 메뉴로 만날 수 있었습니다.

메뉴와 가격
생갈비 1인분
(2대 180g)
48,000원
양념갈비 1인분
(2대 180g)
42,000원
불고기 1인분
(170g)
35,000원
뚝배기된장 3,000원
감자사리 2,000원
음료수 2,000원
공기밥 1,000원




기본 상차림

 


메뉴를 주문하자
개별로 내어져오는 기본 차림이에요.


물김치, 샐러드, 도토리묵, 무생채 등
고기와 곁들여먹기 좋은 찬이었어요.




양념갈비 2인분

 


오빠는 이곳에 몇 번 온 적이 있어서,
생갈비보다 양념갈비가 더 낫다고 해서
양념갈비 2인분을 주문했어요.


저는 부산에 살면서도 여기에 처음와서
다들 주변에서 맛있다고들 하니까
너무 너무 기대가 되었습니다.


자글자글 ♨


잘 익어가는 생갈비들이에요.


흡사 위에 사진이랑 똑같아 보이지만
고기를 뒤집은 모습이에요...♡


이건 그냥 고기 굽는거
기다리면서 찍어본 사진이에요.


오홍. 시간이 지나
갈비가 맛있게 익었어요.


두께가 도톰하고 익은 색깔(?)도
먹음직스러웠어요.


먹기 좋게 가위로 잘게 잘라 냠냠-


따로 찍어먹는 갈색 소스도 주셨는데,
안 찍어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



감자사리 추가

 


신기하게 메뉴판에
'감자사리'가 있는 걸 보고
속으로는 탕 같은 국물 메뉴도 없어서
'된장국에 넣는 사리인가??' 생각했는데요,


그게 아니라 이렇게 갈비 판 주위를 둥글게
사리를 놓고 먹는 것이였더라구요-!!


저는 갈비를 더 주문하려고 했으나
감자사리를 먹으면 양이 맞을 것 같다하여
감자사리 2개를 주문했어요.


"저기요~ 저희 감자사리 2개 주세요"


그랬더니 서빙하는 직원분이
"2개 줄까?" 하셔서 "네~"했는데.


생각해보니 저희에게 처음부터 쭉
반말을 툭툭 자연스럽게 하시고,


나중에는 직원분이 저희 자리에 오셔서는
불 뺀다는 말도 일체 없이
고기가 남아있는데도 불구하고
갑자기 불을 빼고 가서 당황스러웠어요.


뭐지? 빨리 나가라는 건가? 싶었지만
옆에 아저씨 두분이 앉은 테이블에 가서도
똑같이 그러시길래
여기의 독특한 서빙 방식인가 싶었어요ㅋㅋ


아무튼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고기도 먹고, 사리도 먹고!
아주 1석 2조의 모습이에요.


안 어울리는 조합같이 보였지만
괜찮았고 사리가 쫄깃하고 맛있었어요.


감자사리 짱짱 ♡



뚝배기 된장

 


사리를 먹고는, 뚝배기 된장 하나와
공기밥 두 공기를 주문하였습니다.


뚝배기 된장은 숯 바로 위에
올려주셔서 정말 뜨겁게 잘 먹었어요.


칼칼한 맛이 일품이에요.


쌈이 처음부터 원래 있었는지,
공기밥을 시킬 때 왔는지..


고기와 사리에 정신이 팔릴 때
그 때 온건지... 도통 모르겠네요.


넌 언제부터 여기 있었니.....★



계산

 


후식으로는 시원한 수박을 주셔서
입가심을 하며 식사를 마쳤습니다.


오늘의 영수증 (2인)
양념갈비 2인분 84,000원
감자사리 2개 4,000원
맥주 2병 8,000원
뚝배기 된장 1그릇 3,000원
공기밥 2그릇 2,000원
합계 101,000원


+원래 영수증을 꼭 찍지만
이 날에는 현금 영수증을 했더니
현금 영수증 처리는 해주신 것 같은데
따로 영수증을 안 주셨어요..ㅠㅠㅠㅠ


받은 거라곤
5만원 짜리 2장으로 계산하고,
5만원 짜리를 꿰기 싫어
1,000원을 체크카드로 계산한
1,000원 영수증 뿐이랍니다 ㅎ-ㅎ


저는 받은 영수증이
10만원짜리 현금 영수증인 줄 알았는데,
집가는 길에 보니
1,000원이 찍혀있어 한참을 웃었네요.


무튼, 즐거운 저녁 식사를 하고나서
해운대 바닷가로 걸어가 지는 해를 보며
산책을 하고 집으로 갔습니다.


이상 살면서 한 번은 먹을만한,
해운대 암소갈비집이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