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2020년도
미식가의 우동 글입니다
▼ 2023년 미식가의 우동 ▼
https://julycentum.tistory.com/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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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민찡이에요.
저는 어렸을 적부터 면 요리를 좋아하며, 특히나 "우동"이라면 끔뻑 죽는데요(!) 마침 해운대 센텀시티에서 제 입맛에 완전 딱 맞았던, 정성이 듬뿍 담긴 우동 맛집에 다녀왔습니다.
그럼, 지금 바로 GOGO :D~
영업시간 및 위치
[ 미식가의 우동 센텀점 ] 영업시간 평일 오전 11시 - 오후 8시 30분 주말 오전 11시 - 오후 7시 30분 브레이크타임 오후 3시 - 5시 상가주차장O, 포장 O |
"미식가의 우동"의 위치는 센텀필 상가의 2관 1층에 위치해있습니다.
가게 내부
내부에는 양쪽으로 테이블이 일자로 진열되어 있는 형태였으며, 벽면에는 푹신한 소파 자리로 푹신하게 앉을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내부였습니다.
메뉴 주문하는 법
가게 내에는 직원분들이 있었지만 주문과 계산은 무인 기계인, 키오스크로 합니다.
특이하게도 키오스크는 가게 내부에 있는게 아니라, 아예 가게 바깥 쪽에 위치해있었습니다. 기계는 두 대입니다.
주문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메뉴를 먼저 고른 뒤, 결제를 한다음에 영수증을 받고 테이블에 착석하면 됩니다.
메뉴
키오스크에는 메뉴 / 음료메뉴 / 포장의 세가지 탭으로 나뉘어져 있었으며 메뉴 사진이 함께 표기되어 있어서 알아보기 쉬웠습니다.
우동도 있고, 냉모밀, 돈카츠, 함박스테이크 등의 여러 메뉴가 있었으며 가격대는 7,000원 ~ 11,000원 선이었습니다.
주요 메뉴 | |
냉모밀 | 8,000원 |
판모밀+카레계란밥 | 8,000원 |
점보세트 | 11,000원 |
콤보세트(우동) | 11,000원 |
돈카츠+솥밥 | 10,000원 |
함박+솥밥 | 11,000원 |
붓가케+카레계란밥 | 8,000원 |
냄비우동+카레밥 | 7,000원 |
그리고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했다면 영수증이 출력될 텐데요, 영수증 하단에는 두자리 수 번호가 적혀져 있을 거에요.
테이블 위에는 조그마한 리모콘이 있는데, 영수증 하단에 있는 번호를 확인 한 후에 주문번호를 리모콘에 입력하면 됩니다. 저는 51번이 주문번호라 51을 누르고 OK 버튼을 눌렀습니다 :)
이렇게 하면 내부에 있는 직원분들이 음식을 가져다 주십니다. 바깥에 있는 키오스크도 그렇고 리모콘도 그렇고 시스템이 약간 생소했습니다.
저는 붓가케 우동을 주문했는데, 면의 밀도가 높아서 삶는 시간만 20분이 소요되는 편으로 기다리는 시간이 제법 있는 편이었습니다.
또한 미식가의 우동의 모든 음식은 일본 사누키 우동의 원조인 오가타야에서 직접 전수받은 달인이 만드신다고 합니다. (벽면 설명글)
ㅎ.ㅎ 우왕 뭔가 더 기대기대 ..♡
함박스테이크 + 솥밥
20~30분이 지났을까, 먼저 서빙된 오빠의 메뉴인 함박스테이크 + 솥밥입니다. 말그대로 함박스테이크와 솥밥이 세트인 구성으로, 샐러드, 말랭이, 김치, 국과 푸짐한 한상이 내어졌습니다.
함박스테이크와 반숙계란, 토마토까지 비쥬얼도 좋았습니다. 스테이크는 무척 두툼한 두께였으며 철판에 올려져있어서 따뜻함이 오래 지속되었습니다. 소스도 최고 ^*^
더구나 그냥 공기밥이 아닌 솥밥이 있으니, 고소한 밥과 함께 함박 스테이크 맛을 더 음미할 수 있습니다.
붓가케 우동 + 카레계란 밥
이번에는 저의 메뉴인 붓가케 우동과 카레계란밥이 세트인 메뉴입니다. 쯔유 소스와 단무지 세조각이 함께 나왔습니다.
붓가케 우동의 면은 20분 동안 정성을 담아 삶아서 그런지 보기만해도 쫄깃함이 보였습니다. 면의 양도 굉~장히! 푸짐했습니다. 주변에 육수같은 물이 없는데도 한 눈에 보이는 푸짐함이..wow 주방장님이 큰 손이신게 틀림없습니다.
붓가케 우동은 옆에 있던 쯔유 소스를 기호에 맞게 뿌려 먹으면 됩니다. 간을 맞춰서 조금씩 부어가며 비벼 먹으면 되는데, 저는 그냥 한번에 촤륵 다 뿌렸습니다 :0
완전 순수하면서도 쫄깃한 면발에 쯔유 소스가 더해져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붓가케 우동이었습니다.
그간 먹었던 면들과는 확실히 달랐으며 쫄깃 쫄깃한 탄성이 장난이 아니었어요. 그리고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국물없는 우동 스타일이긴 하지만, 거부감없이 본연의 우동 맛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또한 붓가케 우동과 함께 나온 카레 + 계란밥으로 더욱 든든한 한끼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간도 잘 맞았어요 :)
식사의 마무리는 솥밥에 뜨거운 물을 부어 숭늉으로 마무리!
계산
오늘의 영수증 (2인) | |
함박스테이크+솥밥 | 11,000원 |
붓가케+카레계란 | 8,000원 |
합계 | 19,000원 |
2만원으로 일본 정통 우동의 맛을 볼 수 있었으며, 세트 메뉴 구성도 알차서 가성비도 좋았던 해운대 센텀시티의 우동 맛집 "미식가의 우동"이었습니다. 한번씩 국물없는 우동이 먹고 싶을 때 생각이 날 것 같아요. (붓가케 우동 최고~ :D)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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