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서른살, 엄마가 되다! :) 해운대 보건소 임산부 등록 완료 ♡

알콩달콩 남편과 깨 볶는 하루를 보내며

어느덧 결혼한지도 2년 반.

 

 

우리에게 2세가 생긴다면 어떨까?

얼마나 더 행복해질까? 라는

기대감과 더불어

 

 

2023년을 맞아 1월에

야심 차게 경주 불국사에서

기와장에 써 내려가며 빌었던

우리 부부의 새해 소원 - ! ✨

 

 

"올해에 건강한 아기가 찾아와 주길👶🏻"

 

불국사 기와장에 적은 2023 새해소원

 

그런데........

 

 

그 소원이

실제로 이루어졌어요!!!

 

 

임신테스트기 두 줄

 

엄마가 태몽을 꿨다고 한 다음 날,

 

 

임신 테스트기에 흐릿한 2줄이 보여

우와.. 뭐지?

내 눈에만 선이 보이는 건가 싶다가

 

 

다음날, 또 그다음 날이 돼서도

점점 진해지는 2줄을 보니

얼마나 감격스러웠는지 몰라요.ㅠㅠ

 

초음파 앨범

 

그런데 막상 2줄이 나왔다고 해도

뭔가 불안한 마음은 가지고 있었는데

 

 

산부인과에서 초음파를 확인하는 날,

걱정과 우려했었던 게 무색할 만큼

아기집도 예쁘게 짓고

우렁찬 심장소리도 들려준 우리 아기.

 

 

세상에 !!!

진짜 나 임신한 게 맞나 봐...😲🎉

 

 

내 나이 서른 살, 엄마가 된다니...!!!! 두둥..!

 

해운대 보건소 아가맘센터

 

심장소리를 듣고 임신확인증을 발급받아

그 길로 거주지 보건소인

해운대 보건소로

임산부 등록하러 출~발 ❤

 

 

보건소 1층 입구에서 왼쪽으로 가면

바로 보이는 "아가맘센터".

 

 

직원분께

임신확인증 + 신분증을 보여주니

임산부 등록이 빠르게 완료되었다. 

 

해운대 보건소 임신등록 선물

 

임산부 등록을 하는 이유는

해운대구에서 실시하는 임산부 행사나

산모 교실 일정, 서비스 같은 걸

문자로 알려주고

소정의 선물도 같이 준다는 것 ..??!

 

 

앞으로 나라에서 받는

국민행복카드 바우처도 신청해야 하고,

육아용품은 뭐가 좋은 지도 알아야 하고,

 

 

임신과정 & 출산에 대해

공부할 것도 천지로 생겼다! 히히 ♡

 

임신 축하 선물

 

해운대 보건소에서 받은

임신 축하 선물로는

공통적으로 받는 엽산과 철분제,

임산부 뱃지, 자동차 스티커를 비롯해

립밤, 디데이달력, 코로나 테스트기 10개를

추가로 받았다.

 

 

띠용,,,

 

 

선물이라고 해서 애기와 관련된

손싸개나 발싸개 이런 걸 주는지 싶었더니

의외였다. (그래도 주는게 어디야😎)

 

 

물론 지방자치 단체별로 

임신 축하 선물이 다르다고 하는데

다른 지역은 뭘 주는지 궁금하긴 할 따름.

 

 

그리고 마침 며칠 뒤에

친구들 모임이 있어서,

친구들에게 줄 깜짝 선물과

우리 애기한테 줄 선물을 사러 백화점에 갔다.

 

 

모임에는 나 포함 4명인데

신기하게도

⭐⭐ 올해 전부 임산부라는..! ⭐⭐

심지어 한 명은 나랑 출산예정일도 똑!같!다! 🤭

 

 

우리 애기가 벌써 동갑 친구 3명이 생겼다니

내년이 너무 기대되는 걸 /_/

 

 

북적북적 ,,,👶🏻👶🏻👶🏻👶🏻⭐

 

 

친구들 애기에게 주는

선물도 정성껏 고르고,

 

엄마아빠가 주는 첫 선물

 

우리 애기에게 주는 첫 선물도 짠! 🎁

깜찍한 턱받이와 양말 한 켤레.

 

 

성별을 아직 몰라서

고를 수 있는 아이템이 아예 없었다 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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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 같은 아가야,

엄마 아빠한테 와주어서

정말 정말 고마워.

 

 

늘 좋은 것만 보고 좋은 생각만 하고

우리 아기가 뱃속에서

잘 자랄 수 있게 노력하는 엄마가 될게✨

 

 

아들딸 상관없이 건강하게만 자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