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토곡 경주 박가 돼지국밥

안녕하세요, 민찡이에요 :-)

여러분은 국밥 좋아들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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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철 말고도 뜨끈한 국물이 땡길 때,

제가 예전부터 종종 찾아서 먹는

'토곡'이라 불리는 부산 연산 9동의

오랜 전통이 서린 국밥 맛집을 소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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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및 위치

 

[ 경주박가국밥 토곡점 ] 영업시간 : 매일 오전 9시 - 오전 6시 마지막 주문 오전 5시(새벽) 14,000원부터 국 포장가능 O

 

 

토곡 경주박가국밥(이하 경주국밥)은

부산소방본부와 교통정보 센터 쪽의

사거리 대도로변에 위치해있구요,

유플러스 옆에 있어요 :)

 

 

토곡의 오래된 전통이 있는 경주국밥.

예전에는 정말 딱 갔을때부터

맛집 포스가 느껴지는 인테리어(?)였다면,

 

 

지금은 몇 년전에 리모델링을 새롭게 해서

외부와 내부가 깔끔하게 새단장 되었어요 ^3^

이렇게 대도로변에서 바로 주방이 훤히 보이는

구조라 더욱 무엇인가 신뢰가 가는 것 같아요.

 

 

혹시나 주인분이 바꼈나 싶었는데, 아니어서

변함없는 맛을 느낄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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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이 곳 경주국밥의 메뉴판이에요.

돼지국밥, 섞어국밥, 순대국밥, 모듬국밥,

내장국밥 등 국밥은 모두 7,000원이구요.

 

 

그 외 수육백반, 뚝배기탕, 사이드로 좋은

왕찹쌀순대 메뉴도 있구요,

여기서 어른들이 안주로 많이 드시는

수육(소/대자), 버섯순대전골도 있답니다!

 

 

뚝배기탕은 여기 메뉴중 최근에 추가되었는데

고기, 버섯, 들깨가루등을 사골육수에 끓여

얼큰하고 개운한 맛이 일품이라는 설명이 있어요.

( 국밥만 자주 먹어서 설명을 못드리겠네요/_/♥ )

 

 

또한 부분 메뉴가 포장이 가능한데요,

국포장(국물류)은 공기밥, 반찬을 제외한

14,000원부터 포장이 가능해서

국밥 2그릇부터 포장이 가능할 것 같아요.

 

 

수육(소/대/모듬), 버섯순대전골은 2인이상,

왕찹쌀순대 등이 포장이 되는 메뉴이니

포장해서 드실 분들은 꼭 참고해주셔요 :)

 

 

오빠랑 모듬국밥 2그릇을 시키고

기본 찬들이 세팅이 되었어요.

부추, 깍두기, 고추, 양파, 마늘 등

국밥 먹으면서 딱 좋을 반찬들이에요.

 

 

반찬이 모자라시면

가게 중앙에 반찬 셀프바가 있어서

편하게 가져다드시면 되구요,

이 때, 드실만큼만 덜어가주는 센스 ! :D

그리고 국수사리는 직원분에게 살짝 말하시면

1-2덩어리를 더 받을 수 있어요. (쉿)

 

 

+ 왠지 반찬 셀프바가 있는 가게들은

셀프바와 가까운 자리가 좋은 것 같아요.

이곳에는 국밥 한 숟가락에 깍두기를 같이

먹는 것을 좋아해서 2번 리필은 기본이거든요..

(허허허 눈치 안보이는 셀프바 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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섞어국밥

 

 

쨔잔-!

 

 

주문한 섞어국밥과 한공기가 등장했어요.

공기밥이 요새는 꾹꾹 눌러담은 밥이

참 보기 힘든데, 경주국밥은 잡곡밥으로

양도 푸짐하게 주십니다 :)

 

세월을 정통으로 맞은 새우젓 뚜껑

 

기호에 따라 탁자 사이드에 비치된

새우젓/후추/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시면

더욱 알맞게 국밥을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저는 항상 새우젓으로 간을 맞추는 편으로,

이 날도 새우젓 약간 투척!

 

什么?

 

...

.......

응?

나 뭘찍은거냠,,,?

 

김을 제거하고 다시 찰칵!

 

섞어국밥에는 순대도 들어있고

고기도 종류별로 들어있어서

한그릇에 다양한 맛을 느끼기 좋아요.

 

 

고기의 양도 너무나도 푸짐하게 주셔서

매번 다 먹는다고 먹는데도

먹다가 배불러져서 남길 정도 였어요! T.T

 

 

보글보글 스폰지밥! (X)

 

보글보글 섞어국밥 (O)

 

 

♨뚝배기는 뜨거우니 조심하세요♨

 

 

국물 한입 후-후- 불면서 먹다가

건더기도 먹다보니 정말 푸짐함이 느껴졌어요.

 

 

국밥 한 숟가락에 깍두기, 부추의 조합도 좋고

돼지 비린내도 하나도 나지 않아 더 좋아요.

 

 

저는 아직 반도 못먹었는데

우리 오빠는 국밥 한그릇 완뚝(!!!)

 

 

오늘의 영수증 (2인)
섞어국밥 2인	14,000원
합계	14,000원

 

이 곳은 갈 때마다 손님들이 많아

테이블 수가 많아도 꽉 차서

어쩔 때는 대기번호도 받아야하구요,

 

 

손님들이 왜! 매~~시간마다 많은지

한번 가보신다면 푸짐한 인심이라던지

구수한 전통의 맛을 직접 느껴보실거예요 :)

 

 

가족, 지인들과 편하게 점심 or 저녁식사나

가볍게 술 한잔도 곁들이기에도 좋은,

부산 토곡의 돼지국밥 맛집인

경주박가국밥이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