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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경주 불국사 짧은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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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민찡이에요.

 

세계문화유산인 경주 "불국사"에 다녀왔습니다.

 

 

초등학교때 수학여행으로 처음으로 다녀오고,

십여년이 지나서 찾아간 곳이었는데요 :) ! 

 

 

초등학생이었던 꼬마가 다 큰 어른이 되어

예비신랑이랑 함께 가니 더욱 뜻 깊었습니다.

 

 


운영시간 및 위치

 

 

[ 불국사 ]

 

경상북도 경주시 불국로 385

 

운영시간 오전 9시 - 오후 5시

연중무휴

 

자체 주차장 O 입장료 O 반려동물 X

 

 

 

자가용 이용시

네비게이션에서 '불국사 주차장' 검색!

 

 

대중교통 이용시

경주시내에서 불국사까지 다니는

시내버스 및 경주역과 버스터미널에서는

불국사행 버스인 10, 11번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불국사 주차장 

 

정문과 후문의 2곳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비는 시간 관계없이 

소형 1,000원 / 대형(버스) 2,000원입니다.

 

 

너무 뜨거운 햇볕에,

걸으면서도 목이 무지 탈 것같아

주차장 옆에 주차된 트럭 매점에서

얼음생수를 하나 샀습니다.

 

 

주차를 하고 차에서 내리자마자 

어찌나 날이 뜨겁던지요 ..ㅠ-ㅠ 푹푹-

 

 

이와중에 그냥 물도 아니고 꽝꽝 얼려진

얼음물이라니 정말 반가웠습니다 :)

 

 

 


불국사 입장요금 안내

 

 

입장요금은 다음과 같습니다. 

개인과 단체로 입장요금이 달라집니다.

 

 

20인 이상의 단체로 했을 때

초/중/고등학생은 500원정도 차이가 나지만

어른은 단체라도 할인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7세 이하 어린이 10명이상은 무료입니다.

 

입장요금
개인 어른 6,000원
중고등 4,000원
초등학생 3,000원
단체 중고등 3,500원
초등학생 2,500원
7세 이하 10명 이상 2,000원
10명 미만 무료

 

 

성인 2명으로 입장권을 발권을 한 뒤 (\12,000원)

입구에서 표를 낸 후에 입장했습니다!

 

 

입구의 옆에는 불국사 안내도가 있었습니다.

어릴 땐 몇 군데만 가본 것 같은데

이렇게 넓은 줄이야 생각도 못했어요.

 

 

날이 무척이나 더워서

코스를 다 돌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저만치 앞섰어요.

(가만히 있어도 땀흐르는 상태T_T)

 

 

입장해서 보니, 산책로가 펼쳐져 있었어요.

봄이나 가을의 스산한 날씨에 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양쪽 길가에는 우거진 수풀들이 있어

데이트 코스로도 굿굿 !♥

 

 

저희는 이정표도 제대로 보지 않고 

발이 닿는대로 직진을 했는데요,

 

 

드넓은 광장같은 곳이 나왔습니다.

사람들도 옹기종기 모여 있었기 때문에

가까이 다가가보았어요.

 

 

불국사의 기념품을 파는 상점이 있었어요.

대표적인 상품은 단연, 손목에 차는 "염주 !!"

 

 

그 외 열쇠고리, 거울, 주걱, 수저 등

절에 관련된 기념품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기념품 상점의 바로 옆에는 

기와에 소원을 적는 곳이 있었어요.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소원을 적고 간

기와들이 무수히 쌓여있었습니다.

 

 

오홍 ♥

소원이라면!! 그냥 지나칠쏘냐..! 

 

 

사장님께 가격을 여쭤보니

기와 한장에 10,000원 이었습니다.

화이트 펜은 기와를 사면 빌려주셨어요.

 

 

한 자, 한 자 그렇게 저희는

제일 먼저 오빠 이름과 제 이름을 적고,

소원을 소소하게 적어서 빌었습니다 ♥

 

 

"주위 사람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좋은 기운얻어 원하는 일이 모두 이루어지길"

 

 

다 적고 난 후에는 사장님께

"이거 쓰면 정말 이루어지는 거죠?!!" 라고

여쭤보니 웃으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노력을 좀 해야죠"라고 하셨어요 :) ㅋ_ㅋ

 

 

글씨를 쓰면서 소원을 빈 기와는

불국사에서 기와 수리할 때 쓰신다고 하셨어요.

 

 

정말 저희 소원대로 원하는 일이

모두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

 

 

기와를 다 쓴 후에 주변을 보니!!

교과서에서 본 듯한 건물이 있었습니다.

 

 

교과서의 인쇄물에서만 보다가

눈 앞에 생생하게 보다니 신기했어요.

 

 

이 전각의 명칭은 "범영루"로

불교에서의 이상의 세계인

수미산을 상징한다고 해서

"수미범종각"이라고도 불린다고 해요.

 

 

올라가지는 못하니, 눈으로 힐끔힐끔.

 

 

범영루 앞에서 사진을 찍고서는

옆에 계신 가족분들의 사진도 찍어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저희 커플 사진도 찍어주셨어요. 

 

 

여행 다니면서 커플 사진을 잘 못찍었는데!

저희의 추억이 더 생겼어요 ㅎ_ㅎ 

 

 

햇빛이 쎈 오후 2~3시경에 가서

날은 푹푹 찌듯이 더 더워지는 바람에

저희는 단숨에 지쳤습니다. T_T ! 

아쉽지만 더는 못볼 것 같았어요.

 

 

날씨 MISS..!

 

 

실제로 저희처럼 광장만 보고

내려가는 팀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더운 날씨가 한 몫한 것 같았어요.

 

 

흑흑.. 더 둘러보면 좋았을텐데 아쉬웠어요.

 

 

여름에 불국사를 오신다면,

저희처럼 햇볕이 쨍쨍한 시간 말고

차라리 오전 일찍이나, 해가 저물어갈 때

오시는 것을 강력 추천해드립니다. 

 

 

그래도 불국사에서 소원을 빌게 되어,

뜻 깊었던 시간이었으며

 

 

청량한 산의 기운을 얻을 수 있었던 !

민찡이의 불국사 짧은 방문기였습니다.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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