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마가 끝나니 날이 무섭도록 푹푹- 찌는데요, 그래서 한여름의 무더위를 물리치고자! 연휴를 맞아 "경주월드 캘리포니아비치" 워터파크에 다녀왔습니다.
그럼, 지금 바로 !
경주 캘리포니아 비치로 출~발~♥
영업시간 및 위치
| [ 캘리포니아 비치 ] 7/1 ~ 7/21 주중 : 오전 10시 - 오후 6시 주말 : 오전 10시 - 오후 7시 ★ 7/29 ~ 8/6 ★ 오전 9시 30분 - 오후 7시 7/22 ~ 8/15 주중 : 오전 10시 - 오후 6시 주말 : 오전 10시 - 오후 7시 8/16 ~ 27 주중 : 오전 10시 - 오후 6시 주말 : 오전 10시 - 오후 7시 무료 주차 가능 |
놀이동산인 경주월드의 바로 옆에 있는 워터파크, "캘리포니아 비치"입니다. 부산에서 휴게소까지 포함하여 1시간 30분정도 걸려서 도착했습니다. 주차장이 엄청 넓어서 주차 걱정이 없었습니다.
+무료 주차에요!
캘리포니아비치 입장권 가격
입장권은 포털사이트 N사에서 손쉽게 구입이 가능했어요. 성수기와 비성수기 시즌에 따라 가격이 차이가 났습니다.
먼저 8월 5일부터 17일까지의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 대인은 13세 이상이며 소인은 36개월 ~ 12세 기준이에요.
| 캘리포니아 입장권 가격 (8/17까지) | |
| 대인 | 종일 34,000원 |
| 2시이후 27,000원 | |
| 소인 | 종일 23,000원 |
| 2시이후 19,000원 | |
8월 18일 ~ 30일까지의 가격은 아래와 같아요.
| 캘리포니아 입장권 가격 (8/30까지) | |
| 대인 | 종일 26,000원 |
| 주말 29,000원 | |
| 소인 | 종일 18,000원 |
| 주말 20,000원 | |
저는 8월 17일까지의 대인 종일 2명을 끊어서 68,000원의 비용이 발생했어요. 만일 18일 이후에 대인 종일 2명이라면 가격은 주중 54,000원 / 주말 58,000원으로 낮춰지게 됩니다 :)
저는 주차장에서 입장권 구매를 했으며, 캘리포니아 비치 입구에서 직원분께 입장권 바코드를 보여주면 스캔을 하는데, 스캔 후 바로 입장 이 완료 됩니다!
잇힝~♬
신난다!
그리고 입구의 앞 쪽에는 수영용품(수영복, 수모, 튜브, 수경, 모자, 방수팩)을 판매하는 곳이 있어요.
그 반대편에는 캘리포니아 비치 안에서 캐쉬밴드(팔찌) 하나만으로, 튜브 / 구명조끼를 빌리고 음식을 먹은 값도 정산을 할 수 있는 "비치코인 정산소"가 있습니다.
캐쉬밴드 충전
캐쉬밴드는 락커 키도 되고, 정산을 할 수 있는 팔찌에요. 1만원 / 3만원 / 5만원 / 7만원 으로 충전을 할 수 있고, 현금/신용/체크카드 모두 충전이 가능해요.
※※ 그리고 캐쉬밴드를 "현금으로 충전"했다면 꼭 정산소에서 남은 금액을 환불 받아야 합니다. ※※
단 "신용카드 or 체크카드"로 충전했다면 당일 영업 종료 후 자동정산이 되는 형태로, 최대 5일 ~ 7일이 걸리는 점만 기억하시면 될 것 같아요 :D!
저희는 넉넉잡아 밴드에 5만원을 충전했습니다.
렌탈샵 요금 / 대여료
락커룸에서 래쉬가드로 갈아입은 뒤에 드디어 캘리포니아 비치에 입장했습니다!♡ 입구로 나오게 되면 구명조끼나 썬배드, 방갈로를 빌릴 수 있는 렌탈샵이 보입니다.
캘리포니아비치의 렌탈요금은 사진과 같아요.
구명조끼는 1인당 보증금 1000원과 대여료 6,000원을 합한 7,000원의 금액에요. 보증금은 나중에 다 놀고나서 반납하는 곳에 갖다주면 다시 돌려받을 수 있는 금액이에요.
캘리포니아 비치 워터파크
사이좋게 구명조끼를 빌려 입은 뒤에 본격 캘리포니아 비치를 둘러보았습니다. 비가 오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날이 정말 좋아서 다행이었습니다.
제일 먼저 보이는 "파도풀"이에요.
정말 넓은 풀장으로 인조 파도가 출렁출렁 치는 곳이라, 파도에 몸을 맡기며 제대로 놀기 전! 몸을 풀기 좋은 곳이에요. 동시 수용인원이 2,200명이나 된데요. 안 쪽으로 갈수록 수심이 1.8m 이상으로 깊어지니 조심하셔야 해요.
옆 쪽에는 어린이들이 놀기 좋은 수심 0.35m의 풀장도 마련되어 있어요. 보호자가 아닌 어른이 여기서 놀면 쫓겨납니다.
이번에는 중앙의 분수대에서 어린아이 마냥 물줄기를 맞고 있는 민찡이에요. 물이 정말 차가웠어요.
용감한 두 어린이는 물줄기를 비데 삼아 노는 모습에 빵 터졌어요. 너무 재미있는 아이들이었어요 ♡
곳곳에 비치되어 있는 놀이기구 예상 대기시간이에요. 여기서 "트리플다운"은 1인용 미끄럼틀이 3종류나 있어서, 바로 바로 타고 내려가기 때문에, 줄서는 사람이 없어서 바로 탈 수 있었어요.
여유로운 캘리포니아 비치 전경이에요.
캘리포니아비치에서 인기있는 익스트림 놀이기구는 단연, "엑스"와 "와이프 아웃"이에요. 4인용 튜브로 급 하강과 다이나믹하게 놀 수 있는 기구에요.
놀이기구에 따라 모자, 아쿠아슈즈, 안경 등을 벗어야하는 기구가 있는데 이럴 때는 곳곳에 있는 자율보관함에 맡겨주시면 됩니다. 사용 방법은 친절하게도 윗쪽에 그림으로 설명이 되어 있어서 편했습니다.
이 곳은 물놀이를 하다가 체온이 떨어지게 되면, 따뜻하게 유지해주는 온천탕이에요. 그런데 날이 무더워서인지 최고로 한산했던 곳이었습니다.
물놀이를 하다보면 허기지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곧장 매점으로 향했습니다. 매점가다 만난 귀여운 아기 오리 튜브 ♥
매점 메뉴에요. 옆 쪽에는 던킨도너츠도 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제일 인기가 많은게 핫도그 류나, 치킨+생맥주의 조합이었어요.
짜쟌, 저희도 합세하여 치킨 한마리를 주문했어요. 그런데 반마리만 주문할 걸, 양이 많아서 남기게 되었어요. ㅠㅠ
배를 채우고 나서는
섬머린 스플래쉬를 타러 GOGO !
섬머린 스플래쉬 가는 길은, 푸드홀에서 맘스터치가 보이면 그 길을 따라 쭉 걸어가면 됩니다.
이렇게 가는 길이 초록색으로 깔려있어요.
그런데 해가 제대로 떠있을 시간이라 그런지 바닥이 무척이나 뜨거웠습니다. 맨발인데다 햇빛을 받은 땅을 걷는 것은 마치 화형 당하는 느낌이었어요. 으으으.... 아쿠아슈즈를 샀어야 했어...... ㅠㅠ★
기구는 키 130cm 이상 탑승이 가능했어요!
20분 정도를 기다려 탈 수 있었던 놀이기구였어요.
캘리포니아 비치에서 최고로 재미있었어요!!!!!
급 하강할 때는 정말 짜릿했어요 :)
그리고 타고 나오는 길에는 물을 맞을 수 있는 공간이 별도로 있어서 물도 시원하게 맞았습니다 (..?)
물 맞을 때를 기다리며, 영상을 찍었는데 쓰나미 재난처럼 찍힌 영상이에요. 아이폰이 물을 맞더니 자동으로 동영상이 끊어져서, 정말 재난에 휩쓸리는 것처럼 찍히게 되었습니다. 신기방기 ,,,★
의외로 재미있었던 "스플래쉬 어드벤처"에요.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놀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곳곳에는 미끄럼틀이 많았고, 미로처럼 길이 얽혀있었습니다.
도중에 운전대가 있어서 뭐야? 라고 돌려보니, 위쪽으로 물줄기가 나왔습니다. 엄청 신났어요.
물줄기 공격 중 ~ @_@
줄을 서지 않고도 즐겁게 놀 수 있었습니다 :)
즐거운 시간들을 보낸 뒤 빌렸던 구명조끼는, 락커룸 가기 전에 위치한 "구명자켓 반환소"에 가져다주면 됩니다!
이상, 무더위와 쌓인 스트레스를 신나게 날릴 수 있었던 "경주 캘리포니아비치" 워터파크였습니다.
올 여름이 떠나기 전에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한 번 가보셔서 좋은 추억을 만드는 건 어떨까요?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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