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체 제가 면 종류를 좋아하는데
오늘은 대학생 때부터 종종 가던 곳이자
부산에서 칼국수가
진짜! 진짜로 맛있는 집인,
차애전 할매 칼국수를 소개드립니다 💛
▼
차애전 할매 칼국수

영업시간
✔️ 월 - 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 정기 휴무
매월 1번째 3번째 일요일
위치
이 곳의 위치는 연산 8동 파출소
근처에 자리를 잡고 있는데요,
인근에 있는 큰 아파트 단지로는
한양 아파트가 있어요.
✔️ 주차는 따로 주차장이 없고
칼국수 집 앞에 하는 편이에요.


특이하게도 같은 차애전 칼국수집
총 2군데가 사진으로 보시는 바와 같이
본점과 분점으로
한 골목을 사이에 두고 나란히 있어요.
저는 항상 왼쪽 집만 다녔는데
가게 안에 적힌 글을 보니
이곳이 '본점'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오른쪽 사진 속의 칼국수집도
아들이 운영하는 같은 집이라
본점 이런건 상관없는 듯해요 :)
그냥 이 집에 자리가 없으면
저 쪽으로 가는 정도..!🤗
식당 내부

세월의 흔적이 보이는
식당 내부 모습이에요.
10 - 12 테이블 정도가 있어요.
메뉴판

차애전 칼국수 메뉴판입니다.
칼국수와 비빔칼국수 그리고
하절기 메뉴인 콩칼국수가 있어요.
메뉴와 가격 | |
할매칼국수 | 대 8,000원 중 7,000원 소 6,000원 |
비빔칼국수 | 대 8,500원 중 7,500원 |
하절기 여름 콩칼국수 |
7,500원 |
✔️ 1인 1그릇 주문.

메뉴를 주문한 뒤
물을 셀프로 떠오고,


식탁 위에 있는 단무지도
먹을 만큼만 종지에 덜어주어
칼국수 먹을 준비를 해줍니다.
두근두근,,,!!
점심시간이 한참 지난 시간에도
사람들이 계속 몰려와서
한 15분~20분 정도를 기다렸을까요?
주문한 메뉴들이 그제야 등장했어요 ✨
맷돌 콩칼국수
7,500원

먼저, 하절기에만 맛볼 수 있는
맷돌 콩 칼국수예요.
큼직한 얼음이 동동 띄워져 있고
시원한 오이도 더해지니
보기만 해도 온도가 내려가는 기분이..!
국내산 콩으로 만든다고 해요.

고소하고 부드러운
콩 국물 먼저 한 입 -

간이 딱 알맞게 맞춰 나와서
따로 소금이나 설탕이 필요하지 않으며
콩 본연의 고소한 국물에
쫄깃한 면발을 함께 느낄 수 있었는데요,
여름 무더위에 대적할
콩칼국수로 추천드리고 싶어요. 😉
할매칼국수
중자 7,000원

두 번째 메뉴는 차애전 칼국수집의
시그니처 메뉴인
할매 칼국수입니다.
✔️ 소 / 중 / 대로 만날 수 있으며
제가 주문한 건 중간 사이즈인
'중자' 입니다. 양이 꽤 푸짐해요.


새빨간 양파 다진 양념이
칼국수 위에 듬뿍 올라가 있어서
먹기 전에 잘 섞이도록 비벼줍니다.

깊은 육수에 김가루와 다진 양념이
더해져 있어 구수한 맛을 내는데요,
적당히 퍼진 면과 어우러져
정말 정말 국물부터 면발까지
이렇게 맛있는 칼국수가 아닐 수 없습니다.

칼국수와 같이 나오는
단무지 무침과 먹어도 최고 *_*
한 그릇을 국물까지 다 먹고도
계속 생각이 나는 마성의 칼국수예요.
처음 가보신다면 무조건
요 할매칼국수부터 드셔보세요.👍🏻
계산 영수증

오늘의 영수증 (2인) | |
맷돌 콩칼국수 | 7,500원 |
할매칼국수 중자 | 7,000원 |
합계 | 14,500원 |

계절과 관계없이 누구나 쉽고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뜨끈뜨끈한 칼국수 한 그릇 ♡
이상, 제 입맛 기준
부산에서 가장 맛있는 칼국수집!
토곡 차애전 할매 칼국수 후기였습니다.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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