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찡이에요.
평소 아구찜을 좋아하는 저와 남편은
오늘도 아구찜 맛집을 찾아 떠났습니다.
그냥 편하게 '배달을 시킬까?'하다가도
산책도 할 겸, 숨어있는 아구찜 맛집인
[금정가]라는 곳에 다녀왔어요.
저번 달에 처음으로 다녀온 곳인데
생각이 나서 다시 재방문했답니다 :)
금정가
| < 영업시간 > 오전 10시 - 오후 10시 단체석 O, 포장 O, 예약 O |
위치는 해운대 동백역에서 인접하며,
롯데 아파트 옆 골목에서
언덕을 조금 걸어 올라가셔야되요.
금정가 내부
외부에서부터 수풀이나, 마당을 보고
자연의 느낌을 물씬 받았는데
내부도 역시 전통적인 느낌이었어요.
신발은 입구에서부터
벗고 들어오는 곳이에요.
인테리어며 분위기가 따뜻했습니다.
식탁 형식도 있을 뿐만 아니라
좌식 형식으로 바닥에 앉는 곳도 있었고,
저희는 이쪽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바닥은 따끈해서 좋았고
위에는 벌통도 붙어있고 특이했어요.
금정가 메뉴와 가격
이 곳에는 생아구찜, 생아구탕과
아구수육, 대구뽈찜, 오리 요리도
맛볼 수 있는 식당이에요.
사이즈는 소, 중, 대(특대)로 나누어져
가격은 3만원 ~ 10만원 선이었어요.
| 소 | 중 | 대 | |
| 아구수육 (국내산) |
5만원 | 7만원 | 10만원 |
| 생아구찜 (국내산) |
3만원 | 4만원 | 5만원 |
| 생아구탕 (국내산) |
3만원 | 4만원 | 5만원 |
| 대구뽈찜 (러시아) |
3만원 | 4만원 | 5만원 |
기본 상차림
메뉴를 주문하고 10~15분이 지나
기본 상차림이 정갈하게 내어졌어요.
기본 반찬들이 8가지로 많았습니다.
도라지, 고사리, 미나리무침, 시금치 등
나물류가 많이 보였습니다.
그 중 가장 맛있었던 두가지 반찬!
생아구찜 중 (40,000원)
짜잔-!
주문한 생아구찜이 나왔습니다.
(나오는 시간은 좀 걸리는 편이에요.)
밥 두 공기도 추가로 주문했어요.
생아구찜은 소, 중, 대로 있고
이것은 (중)자 사이즈인데
남, 녀 2명이서
정말 딱!!! 맞게 잘 먹을 양이랍니다.
처음엔 많게 보여도
먹다보니 다 먹어지더라구요 😊😊
양념이 특이했는데, 맛있었어요.
콩나물 사이로 숨어있는
큼지막한 생아구살 ~~~!
살이 통통하게 올라서 먹을게 많았어요.
또한 저번에 왔을 때보다
살~짝 맵게 주문했는데,
▼저번에 먹은 아구찜(중)자▼
조금 더 양념이 더해진 차이일까요?
개인적으로
두번째 방문이 더 맛있었답니다 !!!!
풍성하고 싱싱한 아구찜 한 상 :)
콩나물과 매콤한 양념을 넣어서
호불호없이 즐기기 좋은 아구찜!!
아귀의 식감도 정말 쫄깃합니다.
큰 고기가 몇 덩어리 째인지..
아낌없이 팍팍 넣으신 것 같았어요.
감자사리 추가 (2,000원)
보통 아구찜+공기밥이면 끝인데
이 날에는 감자사리도 추가했어요.
사리까지 쫄깃해서
마지막까지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계산
| 오늘의 영수증 (2인) | ||
| 아구찜 (중) | 40,000원 | |
| 공기밥 | 2 | 2,000원 |
| 감자사리 | 1 | 2,000원 |
| 합계 | 44,000원 | |
이 곳 금정가는
분위기도 고즈넉하니 조용하면서도
귀한 손님을 대접하기도 좋을 것 같아요.
또한 아삭 아삭한 콩나물에
쫄깃한 아구살이 더해져
감칠맛을 자극하는,
해운대 우동의 숨은 생아구찜 맛집!
'금정가'에 다녀온 후기였습니다.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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