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찡이에요.
초량동의 부산역의 맞은편에는 오래전부터 차이나타운이 형성되어 있는데요, 이곳에서 오빠의 추천으로! 탕수육이 정말 맛있는 맛집에 다녀왔습니다!
서울에 볼 일이 있어서 다녀왔다가 들린 부산역에서 길을 건너 차이나타운에 들어온 모습이에요.
이국적인 중국어 및 아랍어의 간판들과 곳곳에 빨간색의 장식물까지..! 차이나타운은 말 그대로 중국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차이나타운에서 바로 보이는 골목으로 쭉- 직진을 하다가 발견한, 오늘의 맛집 "일품향"입니다.
영업시간 및 위치
| [ 일품향 ] 중식당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8시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 - 오후 5시 월요일 휴무 |
위치는 1호선 부산역의 1번 출구에서 나오셔서, 바로 보이는 골목길을 들어와 왼쪽으로 꺾어서 조금만 걸어 들어오시면 됩니다.
가게 내부
마치 영화 세트장인 듯한 느낌도 받았으며, 분위기가 정말 중국에 온 듯했어요. 실제로 주방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중국어를 구사하는 중국인이셨습니다.
메뉴판
이 곳 일품향의 메뉴판입니다. 2페이지의 위의 사진이 다였으며 요리류는 26,000원 ~ 43,000원 / 식사메뉴는 7,000원 ~ 8,000원 선이었습니다.
요리메뉴와 가격
| 요리 메뉴 | |
| -오향장육 -깐풍육 -탕수육 |
26,000원 |
| -라조기 -깐풍기 |
28,000원 |
| -유산슬 -양장피 -난자완스 |
35,000원 |
| 깐풍새우 | 43,000원 |
식사 및 사이드 메뉴
| 식사 & 사이드 메뉴 | |
| -새우볶음밥 -잡채밥 -물만두 -찐만두 -튀김만두 |
7,000원 |
| 만두국 | 8,000원 |
| 잡탕밥 | 15,000원 |
★특이하게도 이 곳은 짜장면이나 짬뽕을 판매하지 않는 곳이기도 합니다. 당연히 판매하는 줄 알았는데, 그 점은 의외였어요.
기본 상차림
기본 상차림으로는 단무지와 특유의 중국집에서 볼 수 있는 새콤한 오이무침이 나왔습니다.
새우볶음밥을 주문해서 그런지 맑은 계란국도 함께 나왔습니다. 심플한 기본 상차림이었습니다.
식탁의 옆 쪽에는 간단하게 양념장을 만들 수 있는 간장, 식초, 고춧가루가 있었고 젓가락이 놓여 있습니다.
탕수육과 새우볶음밥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탕수육과 새우볶음밥입니다!
사진으로는 양이 작게 보이지만, 2명 이서는 정말!! 푸짐해서 남길 정도였습니다.
새우볶음밥 (7,000원)
밥알이 고슬고슬하게 살아있는 새우볶음밥입니다.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 무난한 맛이었어요. :)
크고 한 입에 먹기 좋은 탱탱한 새우의 식감이 살아있는 새우볶음밥이었습니다.
탕수육 (26,000원)
일품향의 탕수육입니다. 부먹으로 소스가 부어져 나왔고 여느 중국집과 외관은 비슷하지만 맛은 정말 달랐습니다. 고기 자체가 쫀득하면서도 튀김도 고소했고 무엇보다 소스가 별미였어요.
중국 본토에서 느낄 수 있는 오리지널 탕수육의 맛처럼 평소 먹던 탕수육과는 다르게 오묘했습니다. 먹자마자 "오??!" 하면서 계속 먹게 되는 맛이에요.
탕수육 그릇의 바닥에 담긴 소스도 많아서, 먹는 내내 촉촉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먹다 보니 목이 마르니 콜라도 주문했어요. 요즘엔 보기 드문 반가운 병 콜라였어요 ♡
탕수육이 소/중/대 로 나뉘었으면 좋았겠지만, 한 가지 사이즈로 2명이서 먹기에는 많은 양이었습니다. 3명 이상 오시면 양이 딱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계산
| 오늘의 영수증 (2인) | |
| 탕수육 | 26,000원 |
| 새우볶음밥 | 7,000원 |
| 콜라 2병 | 4,000원 |
| 합계 | 37,000원 |
탕수육도 정말 맛있었지만 이 곳은 만두로도 유명한 집이래요. 만두는 물만두 / 찐만두 / 튀김만두의 세 가지 종류가 있으며 다양한 요리 메뉴가 있는 곳으로, 이상 중국 본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차이나타운의 중식당 "일품향"이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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