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찡이에요-
강남에서 친구들을 만난 뒤 1차에서 배가 어느 정도 부른 상태에서, 막상 헤어지기 아쉬워서 근처에 있는 맥주집으로 2차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강남역 주변에는 맥주집도 굉장히 많았는데, 지나다니다가 그중 분위기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인 "엘라(ELAH)"에 다녀왔습니다 :)
영업시간 및 위치
| [ 엘라 ELAH ] 브런치, 맥주, 펍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11시 금요일 : ~ 오후 12시 일요일 : ~ 오후 10시 휴무 : 월요일 단체석O, 예약O |
오잉..? 검색해도 지도가 첨부가 안돼서 유심히 찾아보니, (구) 슬링펍이라는 이름에서 9월부로 엘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자리는 그대로이니 위치만 참고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
가게 내부
내부는 밖에서 보는 것보다 굉장히 넓었는데요! 자유분방한 서양적인 느낌의 내부였습니다. 넓은 만큼 사람들이 널찍이 띄엄띄엄 앉아있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중앙에는 대형 스크린이 있었으며, 흘러나오는 노래도 감미로워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
자리에 앉아야 하는데,, 여자 셋이서 어디 앉지?라는 고민을 하는 참에 눈에 띈 빨간 쇼파가 있는 자리에 앉았습니다. 쇼파는 푹신하고도 넓게 쓸 수 있어서 굿이었습니다.
메뉴판
이 곳 엘라에서는 브런치, 파스타, 치킨 등의 메뉴와 다양한 주류 메뉴가 있는 곳으로 각각의 메뉴도 다양했습니다.
▲
브런치 & 파스타류 메뉴와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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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 사이드 메뉴와 가격
맥주에는 필스너, 코젤다크, 스텔라 아르투아 등이 있었으며 한 병에 7,000원 ~ 10,900원 선이었습니다.
▲
레드 와인 & 화이트 와인과 가격
그리고 레드 / 화이트 와인뿐만이 아니라 발렌타인 12년산과 잭다니엘의 리큐어(양주)도 메뉴판에서 볼 수 있었어요.
코젤다크 맥주
시나몬이 듬뿍 올려진 코젤 다크 2잔
거품이 예쁘게 올려진 스텔라 아르투아
서로의 결혼을 미리 축하하며! 짠짠 -★
팬케이크
메뉴판에서 제일 앞면에서 보이던 "팬케이크" 메뉴입니다. 브런치 메뉴임에도 불구하고, 늦은 오후 시간이었지만 주문이 되는 게 신기했습니다.
아싸~~~:D!
이렇게 먹음직스러운 팬케이크라니!! 새삼 플레이팅에도 정말 신경을 써주시는 게 보였습니다. 뿌려먹는 시럽도 함께 나왔어요.
블루베리 쨈은 너무 듬뿍 주셔서 나중에는 테이블 밑으로 뚝뚝 흘릴 정도였어요.
(실제로도 흘렸지만요 ..☆)
담백한 팬케이크에 휘핑과 블루베리의 조합이라니 완전~ 달달했습니다.
사이드에 있는 포테이토, 베이컨, 소시지, 토마토와 든든하게 입요기를 할 수 있었던 팬케이크였어요.
팬케이크를 10분 만에 말끔히 먹은 저희는.. 1차에서 그렇게나 먹고도 입맛을 다시며 다시 메뉴판을 열었습니다.
이번에 눈에 띈 메뉴는 파스타, 그래 너로 정했다!/_/
쥬키니 쉬림프 알리오올리오
호박을 뜻하는 쥬키니와 새우를 뜻하는 쉬림프가 합쳐진 말 그대로 쥬키니 쉬림프 알리오올리오 파스타를 주문했습니다.
와.. 팬케이크에 이어 알리오올리오까지 정말 성공적이었습니다.
저희는 얘기나 더 할 겸으로 간단히 맥주 마시러 왔을 뿐인데 ㅋ_ㅋ 아예 여기서 식사를 하고 있어요...
그만큼 맛있었던 곳이었습니다. 음식 맛이 좋으니 저희의 분위기도 UP 되어 기분이 좋았어요.
계산
| 오늘의 영수증 (3인) | |
| 코젤다크 2잔 | 14,000원 |
| 스텔라 아르투아 1잔 | 7,500원 |
| 팬케이크 | 16,000원 |
| 쥬키니 쉬림프 알리오올리오 |
15,000원 |
| 합계 | 52,500원 |
춍춍춍 나가는 길에 포토존에서 찍은 셀카컷. 조만간 또 보자며.. 빠빠이 서울러들 ㅠㅠ ..♥
이상, 지인들과 가볍게 맥주 한 잔 하기에 더없이 좋은 공간인 듯한!! 분위기부터 맛까지 끝내주는 강남역 맥주집, 엘라(ELAH) 펍이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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