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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 내먹 🍒/주변 맛집

부산 범일동 55년 전통 원조할매낙지 할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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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산 범일동 귀금속 상가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친구의 추천으로 오랜 전통의 낙지볶음 집에 다녀왔어요.

 

 

저는 처음 온 곳이지만 이미 여기는 TV 방송 출연도 많이 하고, 전국적으로 유명한 곳이더군요 :)♡

 

 

그럼, 범일동의 원조할매낙지 집으로 GO GO!

 

 


영업시간 및 위치

 

[ 원조할매낙지 ]
낙지요리, 낙지볶음


영업시간
매일 오전 10시 - 오후 9시 30분


전 메뉴 2인분 이상 포장 O

 

 

위치는 범일동의 귀금속 상가의 수많은 상가들 사이의 골목에 위치해있어요. 지하철 출구로는 범일역 10번 출구에서 가장 가깝습니다.

 

 


가게 내부

 

 

깜빡하고 밥을 다 먹고 외관을 찍는다는 게 못 찍었네요. 간판에는 할머니의 얼굴 사진이 있고 파란 글씨와 빨간 글씨의 "원조할매낙지"라고 적혀있습니다.

 

 

내부는 오랜 세월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분위기였습니다. 늦은 점심시간인데도 사람들이 많았어요. 벽면에는 신문기사와, "조미료는 일체 사용하지 않습니다"라는 글자가 눈에 띄었습니다.

 

 

그리고 옆 쪽에는 올라가는 계단도 있는 걸 보니, 2층에서도 식사가 가능한 것 같았습니다.

( 나중에 명함을 보고 안 사실인데 2층 3층에는 연회석까지 완비되어있다고 적혀있었네요! )

 

 


메뉴판

 

 

이곳은 원조할매낙지의 가게 이름처럼, 낙지를 전문적으로 하는 곳이에요. 모든 메뉴에는 밥이 포함되어 있었고 한 끼에 7,500원 ~ 8,000원 선이에요. **맵게 드실 분은 미리 말씀 주세요.

 

메뉴와 가격
낙지+밥 7,500원
낙지+새우+밥 7,500원
낙지+소곱창+밥 8,000원
낙지+소곱창+새우+밥 8,000원
추가 공기밥 1,000원
사리
(우동, 라면, 당면)
1,000원

 

 


기본 상차림

 

 

저희는 2명이서 낙곱새 2인분을 주문했어요.

 

 

기본 상차림으로는 부추, 김치, 마늘장아찌와 개인당 새초롬하고 시원한 국물이 나와요.

 

 

여기에 푸짐한 공기밥은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어서 함께 나왔습니다.

 

 


낙곱새 2인분

 

 

 

낙곱새는 조리가 다 된 채 냄비째로 오고, 자리에서 끓이기만 하면 됩니다.

 

 

각종 야채와 한눈에 봐도 낙지가 많이 들어간 것이 보입니다. 양도 정말 푸짐합니다.

 

 

조리는 이모님께서 직접 다 해주세요.

 

 

단, 조리 시에 주변으로 붉은 국물이 튀는데 옷에 국물이 튀는 것을 방지하려면 미리 앞치마를 요청드리는 게 좋아요.

 

 

조리가 다 된 낙곱새예요.

 

 

흰 밥에 한 국자 덜어서 쓱싹 비벼주면 맛있는 한 끼가 완성됩니다. 아끼지 않는 양념이 듬뿍 담겨 국물 맛이 정말 별미였고, 인공 조미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는다는데 담백하면서도 특유의 깊은 맛이 살아있어요.

 

 

밥을 다 먹어갈 때쯤에는 우동사리를 추가했어요. 사리는 라면, 우동, 당면의 세 종류가 있으며 가격은 1,000원입니다. 낙곱새 가격도 그렇고 요즘 물가치고는 가성비도 정말 좋은 것 같아요 :)

 

 

개인적으로 우동 사리보다는 낙곱새 속에 있던 기본 당면 사리가 더 맛있었습니다. 양념이 우동 면의 속까지 잘 베이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다음에 오게 된다면 다른 사리로 도전! *_*

 

 


계산

 


 

오늘의 영수증 (2인)
낙곱새 2인 16,000원
우동사리 1,000원
합계 17,000원

 

 

추운 날에 뜨뜻하면서도 밥 한 공기를 뚝딱하게 만든 낙곱새 볶음! 정말 잘 먹었습니다. *_*

 

 

이상, 부산 범일동 귀금속 상가 내의 원조낙지볶음 "할매집"에서의 든든한 한 끼였습니다.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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