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찡이에요.
기장 연화리에서 맛있는 해산물을 배불리 먹은 뒤, 연화리 해녀촌에서 멀지 않은, 인근에서 후식 커피를 먹으러 다녀온! "카페 베이스(CAFE BASE)" 후기예요.
이 곳은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건물 전체가 통으로 카페인 곳입니다 :)
영업시간 및 위치
| [ 카페 베이스 ] 카페, 디저트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10시 인근 무료 길 주차 O, 포장 O |
위치는 연화리의 서암 방파제 인근에 있습니다. 바닷가가 바로 옆에 있어서 전망도 무지 좋았습니다.
카페 베이스는 1층(14석), 2층(40석), 3층(30석) 그리고 옥상 루프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카페 내부
돌과 나무가 중간중간 참 많았고, 감성적인 분위기의 내부였습니다.
2층과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드넓은 바다를 코 앞에서 볼 수 있습니다.
카페 메뉴
기본적인 아메리카노는 맛에 따라 다크/미디엄/라이트의 3가지 타입으로 맛볼 수 있으며, 브루잉 커피나 쑥라떼, 흑임자라떼 등 주변에서 보기 흔하지 않은 메뉴들도 있습니다.
| 음료 메뉴 | |
| 아메리카노 | 5,500원 |
| 아인슈페너 | 7,000원 |
| 카페라떼 | 6,000원 |
| 바닐라빈라떼 | 6,500원 |
| 한라봉 + 마테 티 | 6,800원 |
| 쑥 라떼 | 6,500원 |
| 흑임자라떼 | 7,000원 |
카페 베이스는 디저트 제외 1인 1 음료입니다.
디저트 메뉴
1층의 카운터 앞에는 향긋한 빵 메뉴들이 일렬로 진열되어 있으며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로쉐 크루아상 & 바닐라크림 크루아상
달콤한 갸또 쇼콜라까지, 벽면에만 있는 디저트 종류도 족히 10종류는 되어 보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앙증맞은 조각 케이크도 종류가 꽤 많았습니다. 조각 케이크는 한 조각당 6,500 - 7,000원 정도였어요.
부드러운 파운드도 초코, 크림치즈, 레몬 맛으로 3가지로 즐길 수 있으며, 빵 + 조각 케이크 + 파운드의 다양한 메뉴가 구비되어 있는 디저트 카페입니다.
옥상 루프탑
메뉴를 주문한 뒤, 기다리는 김에 루프탑에 한번 다녀왔습니다. 카운터 옆에는 루프탑 이용 안내가 적혀 있었으며, 3층에 올라간 뒤에 바깥으로 통해진 계단을 이용해서 루프탑에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 계단은 많이 가파르고 좁아서 살짝 무서웠습니다. 계단을 오르내리실 때는 안전에 유의해주세요.
날씨도 좋아서인지, 마치 그림 같은 루프탑의 모습이에요. 4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었지만, 거의 다 차례를 기다려서(?) 멋진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분위기였습니다.
마치 관광지처럼 후다닥 찍는 분위기였어요.
사진 차례를 기다려, 저도 한 컷을 찍어보았습니다.
비록... 바람이 불어서 비록 머리가 산발 귀신처럼 나와서 사진은 건지지 못했지만 정말이지 루프탑 배경 맛집이에요 ♥
루프탑에서 사진을 찍다가, 진동벨이 올려서 음료를 가지러 간 다음 2층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겨우 자리를 잡을 정도였어요.
저희가 주문한 메뉴입니다.
카페가 워낙에 분위기가 있어서, 아무 데나 놔두고 찍어도 감성적인 느낌이 물씬했어요.
크림치즈 파운드(\3,300). 플레이팅 하나에도 신경을 쓴 게 눈에 보였습니다.
키위+사과+복숭아의 세 가지 과일과 얼음을 함께 갈아 만든 생과일 주스와 아이스 바닐라빈 라떼입니다.
초록색이 돋보이는 생과일 쥬스의 맛은 쮸쮸바 맛이 나서 달달하고 상큼했습니다. 커피도 괜찮았어요.
나의 커피 사랑♥
그리고 커피와 삼삼하게, 야금야금 먹기 좋았던 파운드였습니다.
맛있는 음료와 디저트, 그리고 이토록 전망이 좋은 카페라니 그래서 인기가 많을 수밖에 없나 봅니다.
계산
| 오늘의 영수증 (2인) | |
| 생과일쥬스 (키위+사과+복숭아) |
6,800원 |
| 바닐라빈라떼 | 6,500원 |
| 크림치즈파운드 | 3,300원 |
| 합계 | 16,600원 |
분위기뿐만이 수많은 정성껏 준비된 디저트를 맛볼 수 있으며 특히나 루프탑 전망이 좋은 카페로 GOOD! :) 오션뷰를 배경 삼아 인생 샷 도전해도 좋을 것 같아요.
이상 해가 저문 저녁에 와도 또 다른 느낌의 밤바다를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여러 가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부산 기장 연화리 "카페 베이스"였습니다.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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