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줄센입니다.
제가 요즘 들어 아기 용품에
부쩍이나 관심이 많아졌는데요,
부산에서 열리는 베이비페어를 검색하니
마침 딱! 며칠 뒤에 부산항에서
부산 베이비 & 키즈페어(=부베키)가
개최된다고 하더라구요!! :D
너무 잘됐다 싶어
페어를 한번 둘러도 보고
주말에 바람도 쐴 겸 겸사겸사
남편과 함께 부베키로 향하기로 합니다.
GO ~ 🚘🚘🚘
부산 베이비 키즈페어
✔ 개최일시
2023년 8월 3일(목) - 6일(일)
*4일간만 개최합니다.
✔ 입장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 입장마감 : 오후 5시 30분.
✔ 전시품목
출산용품, 임산부용품, 태교용품,
유아교육, 서비스, 안전용품,
스튜디오, 완구, 게임 등
✔ 규모
100개사 150부스.
✔ 개최장소
부산항 국제 여객터미널
5층 컨벤션센터 (지도참조)
✔ 부산항 국제 여객터미널 주차장은
같은 건물 1층에 할 수도 있고,
바로 앞에는 야외 주차장도
드넓게 완비되어 있어서
주차 자리 걱정 없이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 주차 요금과 할인 정보는
포스팅 아래쪽에 안내되어 있습니다.
다가온 주말 토요일 ☀
부산 베이비 키즈페어가 열리는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 도착했어요.
건물 1층 주차장에 주차를 무사히 하고,
행사가 열리는 5층 컨벤션 센터에 가려고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데,
엘리베이터 옆 안내표지판에 써진
"출국/입국"이란 글자를 보니
배를 타고 어디 떠나야 할 것 같은 느낌 ,,,!😂
엘리베이터를 내리자마자 보이는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5층 컨벤션센터의 모습입니다.
층고도 높고 로비가 무지무지 넓은데
곳곳에는 의자가 많아서 좋았어요.
입장 관람 안내
행사장 입구에는 직원 분이
관람 사전등록을 하셨냐고 물어보시는데,
저와 남편은 "사전등록"을 하지 않아
사진 속 안내판 QR코드를 스캔하여
그 자리에서 "현장등록"을 했어요.
✔ 부산 베이비 키즈페어 홈페이지에는
사전등록 시 무료입장이고
현장 등록 시에는 5천 원 이랬는데,
실제로 가보니 현장등록도
마찬가지로 무료입장이 가능했습니다.
안내판 속 QR 코드를 스캔하고 나면
이름 / 휴대폰 / 회사정보 / 연령대 등
신상 정보를 작성하는 칸이 나타나며
정보를 다 입력하였다면
입장 QR 코드가 즉시 발급되는데요,
이 입장 QR 코드를 직원분께 보여드리면
파란색 입장 팔찌를 팔에 채워주시는데
그때부터 관람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
또한 직원분이 입장 팔찌를
팔에 다 채워주시면
몇 개의 업체 부스에서 받을 수 있는
사은품 안내 & 홍보 종이도 주시는데,
저는 정~말 정말! 생각지도 못한
부베키 10,000원권도 같이 받았습니다.
알고 보니 당일 선착순 50팀에 들었다고
임산부에게 주신 부베키 상품권이었어요.
(임산부 or 애기엄마 가족당 1명 증정)
입장 전부터 기분이 UP UP *.*😊
* 참고로 주차하고
오전 10시 35분 전후에 도착했습니다.
부스 배치도
본격적으로 입장하기 전에
부스 배치도를 먼저 확인을 해줍니다.
저는 방문 전 날에 간단하게
베이비페어에서 사면 좋겠다는
물건 몇 가지를 정리를 했는데요,
▪ 브라운 체온계
▪ 아기 수전
▪ 모빌
▪ 아기띠
그 업체 부스가 어디 있는지
대략 위치를 확인하고 입장을 했습니다.
(근데 모빌 부스는 안보였어요 ㅠㅠ)
관람 시작
제일 먼저 등장하는
수유티, 여성복 매장을 시작으로
옆으로는 착즙주스 & 육포집이 보여요.
그리고 젖병세척솔, 턱받이, 치발기,
젖병, 손톱손질세트 등
하나둘씩 아기 물건들이
눈에 속속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매대에 놓인 물건 아래쪽에는
가격도 같이 적혀있었어요.
지나가다 받은 출산리스트도 찰칵.
주황색으로 표시된 영역은
부스에 있는 제품들이라고 하셨는데
정말 많은 물건을 보유하신 것 같아요.
근데 저는 오늘
이런 류를 사러 온 게 아니라 패쓰..!
곧이어 아기띠 마네킹들도 보이고
아기띠 부스 쪽에서는
제가 찾고 있는
"브라운 체온계"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브라운 체온계
브라운 체온계 부스에는
IRT-6030 & IRT 6520
두 가지의 모델이 있었습니다.
IRT-6030은 유명하리만큼 흔해서
인터넷에서 많이 보던 제품인데
⭐ IRT-6520은 뭐가 다른지 여쭤보니
연령별 조정이 가능한 발열 감지 기능에
색상별로 발열 정도를 손쉽게 파악하고
메모리 기능도 9개라는 점이 달랐습니다.
그러시면서 직원분이
브라운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IRT-6520 가격만
92,000원이라 하셨는데
여기서는 85,000원이라는 가격에
하드 케이스도 포함되어 있어서
괜찮은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고민 없이 바로 구매하기로 결정 - !
플러스 아까 선착순 쿠폰으로 받은
부베키 상품권 10,000원을 적용해
브라운 체온계 IRT-6520을
최종가 75,000원에 데려왔다는 사실!!
ㅎㅎㅎ 완전 굳 👍🏻👍🏻👍🏻
부스를 돌기 시작하자마자
체온계를 순조롭게 구매하고
나머지 부스에는 무엇이 있는지
스리슬쩍 둘러보았습니다.
옆 쪽에는 국민 애착인형 브랜드
젤리캣 부스도 있어요.
색깔은 다양한 건 알았지만
이렇게 한 곳에 모아보니
정~~~말 많아서 놀랬는데요, 😲
요번에 한 친구가 저에게 임신 선물로
젤리캣을 선물해 줬는데
색깔 고를 때 이거 할까 저거 할까
되게 고민을 많이 했었거든요 ...?
그런데 여기서는 크기도 가지각색에다
위쪽에는 오리, 양, 곰, 기린 인형까지
한 곳에 모여있다 보니
만약 여기서 애착인형을 고르게 된다면
선택을 뭐 하면 좋을지에 대한
고민하는 시간이
더 오래 걸릴 것 같아요 ㅋㅋ :)
뒤이어 발견한 아기 수전 부스.
오늘 제가 사야 할 제품 중 하나인
☆ 클리어잭 ☆ 부스입니다.
이 제품은 세면대 수전에 설치해서
아기 엉덩이를 씻겨주거나,
머리도 감겨줄 수도 있고
손대지 않고 양치도 할 수 있는 등
여러모로 다재다능한 아이템이라
이 제품 역시 고민없이
바로 구매하기로 결정했어요.
설명을 들으며 수전 사용법도 익혔는데
얼른 집에 가서 설치하고 싶은
마음이 쑥쑥 들었답니다 ㅋ_ㅋ
✔ 수전 단품 + 전용필터 2년치해서
39,900원 가격에 구매 완료.
(현금가라 계좌이체를 해드렸어요.)
부스 배치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길목 중간에는 큰 규모의 보험 부스에
아동 책 부스들이 모여 있어요.
근데 부스마다 오전 시간이라 그런지
둘러보는 사람이 없어서
호객 행위가 좀.. 있는 편이었는데.....
아니면 베이비페어가 원래 이런 걸까요?
부스에서 뜨거운 시선이 쏠릴 때마다
왕부담을 느끼는 내향형 2명은
얼른 이 자리를 벗어나고 싶어졌답니다.💦
그래서 안 보는 부스는
경보하는 것처럼 빠른 걸음으로
빨리빨리 지나가고 있는데
프뢰벨 부스 앞에 지나가다가
순식간에 직원 2명한테
태교책이랑 포스터를 얼떨결(?)에 받기도.
어엇..?
감,,, 감,,사합니다. 😳
부담되는 자리를 벗어나고자
후다닥 걸음을 재빨리 재촉해 옮기다보니
행사장 한 바퀴를 금새 돌더라고요.
(무리 없이 딱 돌기 좋은 정도)
여기에 제가 찾는
모빌 업체도 있었으면 좋았으련만
없어서 조금 아쉬웠고,
아기띠도 직접 메보면 좋았겠지만
뭔가 적극적인 직원분들이 부담스러워
다가갈 수 조차 없었어요. 흑흑.
그래서 오늘의 첫 베이비페어 마실은
이만, 여기서 마무리하기로 합니다.
현장 이벤트
마지막으로 행사장을 나가기 전에는
결제한 영수증 2개를 들고
이벤트 부스에 방문했어요.
이 이벤트 부스에서는
"부베키 현장이벤트"를 진행하는데요,
5만 원 구매 영수증 = 응모권 1개로
행사 후 현장에서 1명을 추첨하는
뽑기 이벤트를 하고 있었어요.
토요일에는 조이 카시트(1명)
일요일에는 리안 솔로유모차(1명)
뽑기 이벤트의 경품이라는 사실!
마침 제 영수증 2개가 10만 원이 조금 넘어
응모권 2개에 이름 / 전화번호를 적고
경품 응모함에 넣었습니다.
당첨이 될지 안될지는 모르겠지만
되는 사람은 정말 행운일 것 같네요.
짝짝짝 🤭
부산항 식당가
경품 응모까지 끝내고
부베키 행사장을 무사히 나오니
배가 슬 고프기 시작했어요.
인근 맛집에 밥을 먹으러 갈까 하다가도,
차를 움직이고 주차장 찾는 게
여간 쉬운 일이 아니라
그냥 같은 건물인 부산항 여객터미널
3층 식당가에서 밥을 먹기로 했어요.
부산항 전문 식당가 메뉴는
갈비탕, 육개장, 재첩국, 찌개 등
주로 한식메뉴로 구성되어 있어요.
✔ 가격대는 1그릇 당
10,000원 ~ 15,000원 선.
키오스크로 계산한 뒤,
주문한 메뉴가 나오길 기다렸어요.
베이비페어에서 받은 종이들을 펼쳐서
찬찬히 구경을 하니 시간이 잘 가더군요.
뚝배기 불고기 + 돈까스를 먹으며
오늘의 점심 간단하게 끝~~♡
+ 돈까쓰는 좀 안 바삭하고 밍밍했는데
뚝배기 불고기가 생각 외로 괜찮았습니다.
내돈내먹 블로그답게
빠질 수 없는 영수증도 첨부하는 센스!😎
주차요금 정산
이후, 사전 주차 정산을 하기 위해
3층 식당가에서 밥을 다 먹은 후
다시 5층 컨벤션 센터로 올라갑니다.
컨벤션 센터 행사장을 이용하고
엘리베이터 앞쪽에 바로 있는
주차요금 사전 정산기를 이용하면,
✔ 당일에 한해 주차장 이용 요금
실내주차장 20% 할인
야외주차장 30% 할인
혜택이 적용되어요.
▪ 기본 주차요금 : 최초 10분 무료
▪ 기본 30분 : 1,000원
▪ 30분 초과 시 10분당 500원
사전 정산기를 이용하는 방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 차량 번호 뒤 4자리를
화면에 터치식으로 입력하고
결제할 카드만 꽂아주면 끝이에요.
저희는 베이비페어를 둘러보고
밥까지 다 먹었는데도
1시간 20분이 채 걸리지 않았어요.
3,500원의 요금에서 사전정산 시
실내주차장 20% 할인이 들어가
최종적으로 2,800원을 정산하였습니다.
▪ 브라운 IRT-6520 75,000원
▪ 클리어잭 수전 39,900원
▪ 점심 24,000원
▪ 주차 2,800원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바깥바람 쐬며 기분도 전환하고
평소 생각해 두었던 제품들을
눈으로 보고 직접 구매할 수 있어
참으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추후에도 부산에서
베이비페어가 열린다면
참여해 볼 의향 100%네요.
관심 있으신 임신부 & 아기 어머님들은
행사 기간이 끝나기 전에
한번 다녀와 보시길 바래요.
이상,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열리는
2023 부산 베이비 키즈페어에 다녀온
따끈따끈한 현장등록 방문 후기였습니다.
♥ 감사합니다 ♥
'육아템 픽 🎨 > 육아 용품'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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